후시딘, 온라인게임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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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시딘, 온라인게임에 도전
  • 최관식
  • 승인 2006.08.1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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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젊은층 많이 이용하는 카트라이더에 간접광고 노출
동화약품공업㈜(사장 윤길준)는 대표적인 국산 온라인게임 "카트라이더"를 통한 후시딘 간접광고(PPL; Product Placement)를 최근 시작했다.

상처치료제 시장 부동의 1위 브랜드인 후시딘은 장기적인 브랜드 관리 차원에서 젊은층에게 인지도와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게임을 활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간 코카콜라, 애니콜 등 유수의 브랜드들이 온라인게임을 통해 젊은 소비자들을 공략해 왔지만 제약업계가 온라인게임을 통한 마케팅 활동에 나선 것은 보기 힘든 사례다.

동화약품은 후시딘의 커뮤니케이션 타깃을 엄마에서 젊은층으로 확장키로 하고 온라인게임 전문회사인 넥슨과 공동 마케팅을 추진, 10∼20대 유저를 대량 확보하고 있는 카트라이더에 브랜드를 노출시킴으로써 인지도를 높이기로 했다.

광고가 운영되는 형태는 카트라이더를 즐기는 동안 게임 내부의 상하좌우 공간에 후시딘 브랜드를 노출하는 방식으로, 반복노출을 통해 유저들의 잠재의식 속에 브랜드를 남기게 된다는 것.

동화약품은 후시딘이 이미 확고한 국내 상처치료제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지만 앞으로도 새로운 캠페인과 적극적이고 과감한 마케팅, 영업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에게는 선호도를 높이고, 브랜드 이미지를 젊고 세련되게 리뉴얼해 브랜드가치를 극대화시키는 방향으로 총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트라이더는 2004년 6월 오픈베타테스트를 시작, 4개월만인 그해 12월 온라인게임 순위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캐주얼레이싱게임의 돌풍을 주도해왔다. 카트라이더는 현재 회원수 1천600만명, 평균 동시접속자수 12만명을 기록하고 있는 대표적인 온라인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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