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EHR체계 기본 인프라 제공
국내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전국단위 의료정보화 사업인 "공공보건정보화사업"이 결국 지난달 우선협상 대상자에 선정된 이지케어텍㈜-SK C&C 컨소시엄에게 돌아갔다.이지케어텍㈜(대표 이철희)-SK C&C(대표 윤석경) 컨소시엄은 앞으로 3년간 전국 보건소의 정보시스템을 통합하는 대규모의 국가 의료정보화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선진국 수준의 국가 의료정보 인프라구축을 위해 EHR핵심공통기술연구개발사업과 함께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공공보건의료기관의 EHR 도입 및 확산을 통해 보건소간 정보교류를 가능케 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실제로 세계 최고수준의 공공보건 종합정보시스템 구축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3년간 수행되는 이번 사업은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의료원 등 보건기관의 정보화를 기반 한다.
특히 △전자의무기록(EMR) △공공보건 DW구축 △PKI, 전자서명 등의 보안시스템 구축 △재해복구시스템 구축 △평생건강관리체계 △EHR상호운용체계 마련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체계적으로 통합된 공공보건정보시스템이 구축되어 대국민 보건의료 및 전자민원 서비스 향상, 보건기관의 업무 효율화 및 만족도가 증가될 전망이다.
아울러 정책기관의 과학적 보건의료정보 모니터링과 정책수립 등이 가능하게 돼 국가 EHR체계의 기본 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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