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오는 2008년까지 90병상 규모의 노인전문병원을 짓기로 하고 위탁운영기관을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郡)은 16-24일 도내에 주사무소를 둔 의료법인과 종합병원 개설자의 신청을 받아 병원 터를 기부채납 받은 뒤 병원이 건립되면 10년 동안(이후 5년 단위 재계약 가능) 맡아 운영할 기관(개인)을 선정할 방침이다.
위탁운영자는 영동읍내에 600평 짜리 병원건물 건축이 가능한 1천500평 이상의 터를 제공해야 하고 건축비 31억원과 장비구입비 3억원을 국비로 지원받는다.
군 관계자는 "운영기관이 접수되면 수탁기관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군수가 수탁기관을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이날 오후 군 보건소에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043-740-373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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