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병원, "메세나 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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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병원, "메세나 상" 수상
  • 박현
  • 승인 2004.11.1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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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부문 창의 상에 선정, 국내 병원계 최초 수상
대항병원(원장 강윤식)이 한국메세나협의회(회장 박성용)가 선정하는 "2004년 메세나 중소기업부문 창의 상"을 수상했다.

대항병원(원장 姜允植)은 지난 1999년 병원신축과 함께 "문화가 있는 병원"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국내 유일의 민간프로합창단인 서울모테트합창단에 병원 내 연습실과 사무실 등의 제반시설 무상제공과 함께 정기연주회 광고와 매월 일정금액 후원 등의 지속적인 활동을 해온 공로를 높이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메세나는 이제 기업의 전유물이 아닌 누구나 뜻만 있으면 참여할 수 있는 소중한 활동임을 몸소 보였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이와 관련해 대항병원 강 원장은 "지금까지의 의료하면 문화예술과는 다소 동떨어진 개념으로 생각해 왔던 병원도 음악을 통한 치료 도움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및 문화발전을 위해서도 큰 몫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강조한다.

"메세나 상"은 기업경영과 문화예술을 접목한다는 취지로 지난 94년 발족한 한국메세나협의회가 해마다 문화예술 후원에 공이 큰 회원사에 주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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