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흉부외과 이석열 교수가 개발한 ‘새가슴 교정기 및 치료법’이 최근 특허청에 정식 등록됐다.

앞가슴이 돌출된 새가슴을 수술없이 치료하는 이 교수의 새가슴 교정 치료법은 2003년 개발되었으며, 교정기를 착용하는 것만으로 가슴의 정상적인 모양을 되찾을 수 있다.

이 교수가 직접 개발한 교정기(사진, 이 교수와 교정기, 교정모습)는 알루미늄 띠와 넓은 줄로 만들어져 브래지어처럼 차게 돼 있으며, 심호흡을 하면 폐가 팽창하고 뼈가 눌려 제자리를 잡도록 하는 것이 원리다.

지금까지 200명이 넘는 새가슴 환자들이 교정기를 이용하여 완치되었으며, 이 교수는 현재 일본과 미국에서도 특허를 출원, 등록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