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형 당뇨병 10대, 55세 이전 사망 가능성 높아
상태바
제2형 당뇨병 10대, 55세 이전 사망 가능성 높아
  • 윤종원
  • 승인 2006.07.27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인들이 주로 걸리는 제2형 당뇨병(성인당뇨병)에 걸린 어린이는 신장 질환에 걸릴 위험성이 높으며 55세를 넘기지 못하고 사망할 가능성이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연구진들은 이런 종류로는 최대.최장 규모 연구의 하나인 이번 연구에서 10대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은 성인이 되어서 이 병에 걸리는 사람보다 혈액 투석을 받거나 신장 질환으로 55세 이전에 사망할 가능성이 5배나 높다고 밝혔다.

미 국립 당뇨.소화.신장질환연구소의 로버트 넬슨 선임 연구원은 제2형 당뇨병 환자 중 3%만이 어린 시절에 이 병에 걸리지만 그 비율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로 인한 신체 손상이 심장병과 실명,신경 및 신장 질환 등의 합병증을 야기하며 증세가 성년 초기 시절부터 나타난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2천만 명 이상이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대부분이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이다.

<연합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