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원장 成相哲)은 최근 레지던트 2ㆍ3년차를 대상으로 청평 스포랜드에서 제2차 전공의 리더십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총 336명의 전공의를 대상으로 6월부터 10월까지 4차례로 나뉘어 진행된다. 교육프로그램은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변화하는 의료환경 △병원에서의 고객만족에 대한 강의와 "서울대병원 121년의 발자취"를 통해 직원으로서의 자긍심을 함양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레포츠 활동을 통해 팀워크를 훈련하고 동료애를 느끼는 시간도 포함했다.

이정렬 교육연구부장은 “ 이번 교육이 병원 밖에서 진료과가 다른 전공의들이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고, 병원에서 필요로 하는 고객만족을 몸소 체득하고 실천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대한 인식과 시대변화에 따른 의료진 고객만족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2003년부터 전공의 리더십 교육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