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뇌졸중 예방 시범마을
상태바
해남군 뇌졸중 예방 시범마을
  • 윤종원
  • 승인 2006.07.25 1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 해남군은 주민들과 함께 심.뇌혈관 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30세 이상 전 주민들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관리 및 예방을 위한 건강 생활 실천 프로그램, "뇌졸중 예방 시범 마을"을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범마을로 선정된 마산면 장성리의 주민 200여 명은 "우리 마을은 우리가 지켜요"라는 구호 아래 "음식 싱겁게 먹기", "하루 1운동 실천", "내 혈압, 혈당 알기" 등 생활 개선운동을 벌이고 있다.

군 보건소도 월 2회 마을을 방문,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는 물론 만성질환 예방 교육과 개인별 건강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응급 환자 발생시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 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으로 인한 후유장애 예방에도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김충재 해남군보건소장은 "지난 해 실시한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남녀의 30%가 심.뇌혈관질환의 "고위험군"인 비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보유자로 나타나 만성질환의 예방 및 관리체계 구축이 시급한 실정"이라면서 "이 시범마을 성과를 분석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