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올 상반기 응급환자 10%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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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올 상반기 응급환자 10%증가
  • 윤종원
  • 승인 2006.07.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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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에서 올해 상반기 119구급대를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된 응급환자수가 전년 대비 1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도내 119구급대가 이송한 응급환자는 2만410명으로 지난해 1만8천587명 보다 9.8% 증가했으며 하루평균 113명의 환자들이 119 구급대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송환자 별로는 복통과 두통, 요통 등 통증 환자가 9천85명(44.5%)으로 가장 많았으며 실신과 현기증 등 의식장애 환자가 2천355명(11.5%), 구토 및 호흡곤란 환자가 2천262명(11.1%), 분만진통 등 산부인과 환자가 341명(1.7%)으로 뒤를 이었다.

또 진료과목 별로는 내과가 8천353명(40.9%)으로 가장 높았고 일반외과가 3천540명(17.3%), 정형외과 2천707명(13.3%), 신경외과 1천450명(7.1%) 등의 순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형외과와 비뇨기과도 각각 189명(0.9%), 178명(0.8%)을 차지했다.

도소방본부는 "최근에는 기온이 높고 무더운 장마철이 계속되면서 냉방병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며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냉방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하며 개인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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