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병원 환자위한 수요 을지음악회 개최
을지대학병원(원장 朴柱承)은 최근 1층 로비에서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지휘 예술감독 김덕규)을 초청해 수요 을지음악회를 개최했다.이번 공연에서는 팝송 △Tears In Heaven △I have a dream, 영화음악 "Moon river", 한국민요 "총각타령"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10여 곡을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의 맑고 영롱한 목소리로 들려줌으로써 공연에 참석한 환자 및 보호자들을 위로했다.
이날 공연을 본 이윤순(65세. 여) 환자는 “몸이 아픈 것도 그렇지만 며칠 동안 내리는 비 때문에 괜히 마음이 우울했는데 뜻밖에 병원에서 이런 좋은 공연을 볼 수 있어서 기분이 한결 좋아졌다”고 공연 후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은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의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두 합창단으로 이루어진 한국최초의 합창단으로 제14회 구마모토 국제청소년음악제를 비롯, 미국 독립기념 축하음악회에서 공연을 펼칠 정도로 세계적 수준의 청소년합창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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