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소루비신 부작용 개선한 2세대 항암제 원료.. 연간 300만달러 매출 기대
동아제약(대표이사 강신호)은 항암제 원료인 "Epirubicin Hydrochloride"에 대해 지난 6월 21일 유럽 COS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동아제약측에 따르면 이 원료는 Anthracyline계 항암제 원료로 DNA와 결합해 핵산합성을 억제하는 작용기전을 갖고 있으며 1세대 항암제 원료인 독소루비신의 부작용을 개선한 2세대 항암제 원료로 유방암, 위암, 폐암 등의 치료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현재 국내에서 유럽 COS 획득 품목은 항생제, 항균제 등이 주를 이루고 있으나 이번 항암제 원료의 유럽 COS 획득에 따라 항암제 원료 수출이 큰 비중을 차지할 전망이다.
동아제약은 이번 유럽 COS 획득으로 유럽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되며 브라질, 인도, 대만, 호주 등 전세계 시장에서 연간 300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COS(Certification of Suitability of Monographs of the European Pharmacopoeia)=유럽약전 품질적합 인증서. 유럽약전을 관리하는 기관인 EDQM(European Directorate for the Quality of Medicines)에서 해당 제품의 제조·품질 등에 대한 심사를 통해 유럽약전의 품질 규격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인증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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