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올 상반기 고성장세 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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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올 상반기 고성장세 구가
  • 최관식
  • 승인 2006.07.1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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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 처방의약품 매출 증대와 꾸준한 신제품 발매가 성장동력의 한 축
개량신약 대표주자인 한미약품의 성장세가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은 올 상반기 순이익 56% 증가 및 매출 18%, 영업이익 57%, 경상이익 58% 등 고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한미약품은 주력 처방의약품의 매출증대로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17.7% 상승한 2천58억원, 영업이익은 57.4% 증가한 30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2일 밝혔다.

또 경상이익과 순이익도 전년 대비 각각 57.5%와 55.9% 늘어난 355억원과 26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잠정 집계 발표했다.

2/4분기 실적은 매출 1천99억원(+16.5%), 영업이익 180억원(+19.6%), 경상이익 191억원(+21.3%), 당기순이익 143억원(+20.1%)으로 모든 경영지표가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추정했다.

한미약품은 대표품목인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늘어난 것을 비롯해 고가 항생제인 "트리악손"과 고지혈증치료제 "심바스트" 등 기존 처방의약품의 안정적인 매출 증가세가 상반기 실적호조의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또 2005년 발매한 신경병증성통증치료제 "가바페닌"과 골다공증치료제 "알렌맥스" 등 25개 제품의 매출이 안정권에 들어선 것도 성장동력의 한 축이라고 한미약품측은 덧붙였다.

한편 한미약품은 상반기에 대상포진치료제 "팜시버"와 불면증치료제 "졸피드" 전립선비대증치료제 "독사존 XL서방정" 등 모두 11품목을 출시했으며, 3/4분기에는 탈모치료제 "피나테드" 등 4품목을 신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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