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층도 고혈압에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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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도 고혈압에 주의해야
  • 박현
  • 승인 2006.07.12 0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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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을수록 고혈압 전조증상 발생률 높아
고혈압은 나이가 많아질수록 증가율이 높아지는 반면 고혈압 전단계는 상대적으로 젊은 층에서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40대 이하 젊은 층에서도 고혈압에 대한 주의를 기울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화이자 제약은 지난 11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CV 임상결과 발표회에서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005년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전국 101개 클리닉을 내원한 환자 1만422명을 대상으로 개별 상담 분석한 결과다.

연령별로 고혈압 전단계는 40대 이하 30%, 50대 23%, 60대 18%, 70대 이상 15%로 나타나 젊은 층에서 발생률이 높았다.

그러나 고혈압은 70대 이상 78%, 60대 72%, 50대 62%, 40대 이하 43% 순으로 나이에 따라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또 고혈압으로 확인된 환자들이 위험 관리에 매우 소홀하다는 것도 이번 조사에서 함께 드러났다.

고혈압 환자중 10명중 4명(43%)은 현재 혈압약을 복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에서 32%, 60대 35%, 50대 48%, 40대 이하 67%를 기록했다.
이는 50대 이하에서 혈압 관리가 필요한 사람 10명중 6명 가량이 혈압 관리에 무관심하고 소홀해함을 의미한다.

이번 조사는 한국화이자제약이 운영중인 질환관리 프로그램 "고혈압 고지혈증 상담주간"을 통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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