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우리들병원 그룹
상태바
잘 나가는 우리들병원 그룹
  • 박현
  • 승인 2006.07.10 2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리조트 순롭게 진행-수도약품 외자유치 성공
우리들병원 그룹의 성장세가 그칠줄 모르고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제주자치도 리조트공사에 이어 해외 자본유치와 신약도입에 잇달아 성공하는 등 순조로운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

우리들병원이 지난 5월 착공한 ‘우리들 웰니스 리조트’ 공사가 일정대로 착착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 예상했던 21개월의 기간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공사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터닦기 공사가 거의 마무리돼 곧 골격을 세우는 등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100병상의 병원과 함께 들어서는 18홀 골프장, 70실의 콘도미니엄의 분양도 매우 순조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이 인수한 수도약품도 해외에서 백신을 도입하고 자본을 유치하는 등 한껏 비상(飛翔)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미국 바이오기업인 메디바스가 개발 중인 자궁경부암 치료백신의 한국 판권계약을 맺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이번에 들여오는 치료백신은 인간유두종바이러스(HPV)에 감염된 자궁경부 상피세포가 종양으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발현되는 종양항원(E6/E7)의 면역반응을 유도해 종양을 억제하는 방식이라고 수도약품은 설명하고 있다.

현재 이 백신에 대한 동물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임상시험에 착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수도약품은 "3년 만기로 600만달러의 해외전환사채(CB)를 발행해 운영자금으로 사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투자키로한 펀드는 지난해 말 바이오벤처인 제넥셀의 해외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투자했던 펀드로 의약 및 바이오분야에 의욕적인 투자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1천만달러 이상의 투자의사를 밝혔지만 무리한 투자유치를 줄이기 위해 금액을 줄인 것으로 알려져 매우 신중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리조트에서 제약사업까지 적극적 행보를 보이고 있는 우리들병원 그룹이 김포공항 화물청사에 암센터를 설립한다고 밝힌 바 있어 관심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계속된다.

끊임 없는 발전과 변화를 하고 있는 우리들 그룹의 다음 행보에 귀추가 모아지는 것은 어쩜 당연한 일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