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이 닦기 등 건강생활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어린이보건교육이 6일 대전 유성구청 지하 1층 민방위교육장에서 열렸다.

유성구보건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는 지역 유치원 4곳에서 3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석했으며 인형극과 강사들의 보건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담배를 피우는 아빠도깨비와 사탕을 좋아하면서도 이를 닦지 않는 꼬마도깨비 등 청결하지 못한 생활을 하는 도깨비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인형극이 아이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 인형극에는 보건소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인형을 움직이고 성우 역할을 하며 아이들에게 이 닦기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려서부터 올바른 보건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는데 어린이들이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인형극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인형극 공연에 이어 칫솔질 방법과 올바른 식생활법, 키크기 체조배우기 등 다양한 보건강연이 진행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