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바오로병원, 멀티다이오드 엔도 레이저 도입
가톨릭의대 성바오로병원 외과는 최근 새로운 정맥류 치료장비인 멀티다이오드 엔도 레이저를 도입, 본격적인 시술에 들어갔다.이 치료장비는 다양한 임상시험 결과, 기존 장비에 비해 수분은 5배 이상, 옥시헤모글로빈의 흡수율은 2배 이상 높으며 혈관 내 친화성이 높아 치료효과가 우수하다.
특히 다양한 굵기의 섬유질을 혈관 내에서 선별, 삽입해 혈관 내에 있는 옥시헤모글로빈과 수분을 흡수하여 정맥내벽의 유착을 유도, 정맥류를 치료함으로써 기존 시술 시 단점으로 지적됐던 흉터와 심한 통증을 없앤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국소 마취로도 시술이 가능해 수술 후 바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는 등 환자의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
멀티다이오드 엔도 레이저는 이밖에 기존 15W의 적은 용량의 레이저로는 치료가 잘 되지 않았던 거미상정맥, 모세혈관 등도 치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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