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키에트 요셉 대주교 CMC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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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키에트 요셉 대주교 CMC 방문
  • 김명원
  • 승인 2006.07.0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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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병원 축복 기원
베트남 하노이 대교구장인 키에트 요셉 대주교가 최근 하노이 신학교 부학장인 반디엠 요셉 신부와 관리국장인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등과 함께 가톨릭중앙의료원(CMC)을 방문했다.

키에트 요셉 대주교의 이번 한국 방문은 가톨릭교회가 한국사회 안에서 어떻게 자리잡고 있는지를 파악하기 것으로, CMC를 방문해 가톨릭 신앙에 바탕을 둔 병원의 설립목적과 병원의 운영체계 그리고 어떻게 환자들에게 신앙적으로 다가가는지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키에트 대주교는CMC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듣고 강남성모병원의 사이버나이프센터, 국제진료센터, 호스피스센터 등을 방문해 시설을 구경했으며, 환자들을 직접 만나 대화도 나누고 기도를 함께 올리기도 했다. 또한 2008년 완공 예정으로 한창 건립되고 있는 새 병원 공사현장에도 방문해 한국 의료계의 새로운 중심이 될 CMC 새 병원에 축복이 깃들기를 염원했다.

키에트 요셉 대주교는 6월28일 한국을 떠나기 전 평화방송, 가톨릭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CMC 방문에 대해 “베트남의 현 공산 정권 하에서는 가톨릭기관의 사회적 활동이 많이 제한되는 것이 현실이라 안타깝긴 하지만, 앞으로 정권의 변화에 따라 종교기관의 사회활동이 보다 자유로워진다면 어떠한 방법으로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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