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외래환자 1천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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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외래환자 1천명 돌파
  • 박현
  • 승인 2006.07.05 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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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 동서신의학병원, 조만간 500병상 운영 예정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원장 유명철)이 개원한지 채 한 달도 되지 않아 1일 외래환자가 1천명을 돌파하는 등 빠른 속도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3일자로 1일 외래환자가 1천4명을 기록했다는 것.

이와 함께 입원환자 수 또한 266명에 이르러 지난달 12일 개원에 맞춰 오픈한 300병상을 곧 채울 것으로 보인다. 병원은 조만간 가동병상을 500병상으로 늘려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환자 몰림은 양·한방 협진과 센터 내에서 1회비용으로 복수상담을 받을 수 있는 등 환자위주의 시스템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명철 원장이 “다소 손해가 있더라도 환자들이 최소의 비용으로 최고의 진료를 경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했던 개원 당시의 각오가 초기이지만 이 같은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일부 센터는 이미 환자들의 예약이 밀리는 등 바쁜 상황에 벌써부터 즐거운 투정을 부리고 있는 실정이다. 중풍·뇌질환센터의 경우 병원만이 가진 한방과 양방의 독특한 조화가 벌써부터 환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또 관절류머티스센터의 경우 유 원장의 명성과 로봇수술 등의 최첨단 시술이 결합해 벌써부터 예약이 밀리고 있다.

척추센터 또한 최근 들어 지나친 수술에 대한 반감을 가진 환자들이 센터 방문 횟수를 점차적으로 늘리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어제(3일)자로 외래 1천4(1004)명 기록을 보고 행운이 깃들어 있다는 것을 직감했다”면서 “한 달 여가 안된 상황에서 이 같은 기록은 매우 고무적이다. 환자들을 위한 시스템을 만들어 가는 데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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