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4년 4월 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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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4년 4월 9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4.04.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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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임상시험 전문분야 실습 중심 교육 강화

-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교육 인프라 확대 통한 실무형 인재 양성

실습교육 장면
실습교육 장면

실습교육 환경 조성을 통한 임상시험 기획, 데이터 수집 및 관리, 품질 관리 등 임상시험 분야별 실무형 실습 교육이 제공된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은 임상시험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임상시험 전문분야 실습 중심의 질적 교육 확대를 위한 실습형 전문 교육실을 구축했다고 4월 8일 밝혔다.

이번에 강화된 실습실은 기존 20명에서 50명까지 사용가능한 실습 장비가 새로 구축됐으며, 통계 프로그램 2종(SAS, PASS)이 추가돼 전자데이터 수집 및 관리실습(EDC), 모의 EMR 실습과 더불어 통계 관련 실습교육도 가능해졌다.

이번 실습 강화를 계기로 재단은 임상시험 관련 업계 종사자, 전공자,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글로벌 산업 환경변화와 신기술 적용 사례를 반영한 실습 과정을 신규 개발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상반기 예정된 실습은 임상시험 계획서 작성과 연구대상자 수(sample size) 산출이 있으며 하반기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한 통계와 임상시험모니터요원(CRA), 임상시험코디네이터(CRC), 데이터매니지먼트(DM) 등 맞춤형 실습 과정을 통해 현업 이해도와 실무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 접수는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임상교육원 누리집(https://lms.konect.or.kr)을 통해 받고 있으며, 각 실습과정의 세부 내용 및 일정 또한 해당 누리집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박인석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은 “올해 지속적으로 제공될 실습 교육을 통해 임상시험 전문인력 역량 강화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우리 재단은 앞으로도 교육 인프라 확장을 통한 임상시험 전문인력 교육에 힘쓰며, 임상시험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심평원, ‘보건의료빅데이터 창업 인큐베이팅 랩’ 운영
- 예비 창업자 및 스타트업 등 실질적 창업 보육 프로그램 집중 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유망 스타트업의 사업화 지원 및 보건의료 분야 실질적 창업 촉진 등을 위해 ‘2024년 보건의료빅데이터 창업 인큐베이팅 랩(Healthcare Big Data Incubating Lab)’을 운영한다고 4월 8일 밝혔다.

보건의료빅데이터 창업 인큐베이팅 랩은 분야별 전문가 강의 및 1:1 컨설팅, IR 피칭(Investor Relations Pitching) 등을 통해 스타트업의 안정적 성장과 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예비 창업자, 대학(원)생, 스타트업 등 보건의료산업 창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4월 8일부터 9월 30일까지 수시 모집하며 프로그램은 5월 8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HIRA빅데이터개방포털, 고객지원, 창업지원 순으로 클릭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1:1 맞춤형 컨설팅 분야가 확대 운영되며, 사업 초기에 어려움을 겪는 예비 창업자 및 스타트업이 △비즈니스 모델 수립 △개발 제품에 대한 의료기기 인‧허가 규제 분석 △법률 쟁점 등을 점검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

이 외에도 제품화 단계에 접어든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 전문 심사역과의 개별 피드백을 통해 투자유치 전략 및 사업 방향성을 점검할 수 있도록 IR 피칭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기호균 심평원 빅데이터실장은 “보건의료빅데이터 창업 인큐베이팅 랩은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혁신 기저 기술 창업기업을 집중 성장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국내 보건의료빅데이터 스타트업의 경쟁력이 보다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 실장은 이어 “창의적인 스타트업 발굴‧지원을 위한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의 온라인 신청이 4월 8일부터 5월 31일까지 HIRA빅데이터개방포털에서 진행되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윤식·jys@kha.or.kr>


◆ 치과위생사 대상 첫 집합교육 실시

- 국립재활원, 역량 강화로 장애인 치과 주치의 서비스 질 높인다

국립재활원(원장 강윤규)는 4월 6일 서울 중구 소재 신흥 대강의실에서 대한치과위생사협회와 함께 장애인 치과 주치의 치과위생사 교육을 개최했다.

장애인 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은 구강건강관리가 필요한 장애인에게 치과주치의가 예방적 진료, 구강보건교육 등 포괄적 구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의 구강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그동안 치과의사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으나, 장애인 치과 주치의 시범사업 확대에 따라 올해 2월 28일부터 치과위생사도 구강보건교육에 한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교육은 전국의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 참여를 독려하고, 장애인 구강보건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치과위생사 150여 명이 교육에 참여, 장애인 치과 주치의 치과위생사로 활동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 6월 이후부터는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온라인 교육 플랫폼(https://mydoctor.kohi.or.kr)을 통해서도 온라인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교육콘텐츠를 개발해 탑재할 예정이다. 수강대상은 장애인 치과 주치의와 동일한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치과위생사다.

강윤규 국립재활원장은 “앞으로도 치과 주치의 서비스 제공인력 양성과 역량강화에 힘써 더 많은 장애인들이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건보공단, ‘2024년 장기요양 청구그린기관’ 선정
- 장기요양 급여비용 청구 모범기관 선정해 적정청구 문화 조성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최근 올바른 청구문화 확산을 위해 모범적으로 장기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하는 우수기관 410개소를 ‘2024년 장기요양 청구그린(Green)기관’으로 선정했다고 4월 8일 밝혔다.

앞서 건보공단은 지난해 330개소의 청구그린기관을 선정했으나 올해는 직전 정기평가 등급 등을 고려해 장기요양서비스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기관까지 포함해 80개소를 확대했다.

청구그린기관은 2023년 급여비용 청구기관 중 환수 미발생 등 자격기준을 충족한 기관 중 상위 1%에 해당하는 청구 우수기관으로, 재가급여기관(방문요양·방문목욕·방문간호) 246개소 및 시설급여기관(주·야간, 단기보호 포함) 164개소가 선정됐다.

선정된 기관은 1년 동안 청구 모범기관으로서 간담회를 통해 청구 미숙기관의 부적정 청구 예방 방안을 논의하고 제시하는 등 적정 청구문화 정착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다.

청구그린기관에는 인정증서 수여, 건보공단 누리집 ‘장기요양기관 찾기’ 항목에 별도의 검색 필터 제공, 민원제공용 기관 현황 자료에 청구그린기관 표기 등 특전이 제공된다.

아울러 건보공단은 청구그린기관에 매월 청구 참고자료와 건보공단 운영 현황 등을 포함한 나눔 자료를 발송할 예정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장기요양기관들이 선정 여부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청구그린기관들이 모범적 역할을 보여줌으로써 올바른 청구문화 정착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한편, 최종 선정된 청구그린기관은 노인장기요양보험 누리집의 ‘청구그린기관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윤식·jys@kha.or.kr>


◆ (재)한국공공조직은행, 김재화 신임 이사장 선임

김재화 원장
김재화 이사장

(재)한국공공조직은행은 제4기 이사장에 김재화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장이 선임됐다고 4월 8일 밝혔다.

신임 이사장은 지난 3월 28일 개최된 ‘2024년 제2회 한국공공조직은행 임시 이사회’를 통해 선출됐고, 보건복지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최종 선임됐다. 임기는 2026년 2월 27일까지 2년이다.

김재화 이사장은 분당차병원 공공조직은행장을 역임한 바 있고, 현재도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 대한정형외과학회 등 의료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앞으로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갖춘 제4기 임원진과 적극 협력하여, 인체조직 이식재의 공적 관리기관으로서 국민보건 향상과 공공의료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한국공공조직은행은 “신임 이사장의 전문성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인체조직 이식재의 생산·분배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공공조직은행은 인체조직의 채취, 가공 및 분배 업무를 공익적으로 수행하여 인체조직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책임지는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최관식·ck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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