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건보 일산병원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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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건보 일산병원 만들 것”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4.03.2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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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훈 제9대 건보 일산병원장 취임식 열려
기능적 종합병원·보험자병원 역할 강화 다짐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을 만들겠습니다.”

한창훈 신임 건보 일산병원장이 3월 28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제9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한창훈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위기에 강한 건보 일산병원’을 약속, 경기 서북부 1위의 기능적(상급) 종합병원 및 보험자병원으로서 공공의료의 성공모델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창훈 병원장은 “지금까지 다양한 분야의 병원 운영에 참여하면서 위기의 순간에 더 강해지는 건보 일산병원의 내부역량을 직접 확인했다”며 “현재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위기상황에 처해있지만, 또 한 번의 도약의 발판을 다지는 중요한 시점이라 생각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심뇌혈관센터 등 특정 질환을 중심으로 최고 수준의 최신 치료를 제공하는 기능적(상급) 종합병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한 한 병원장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한 병원장은 정교한 실행 전략을 마련하고 신속한 실행과 평가를 반복해 문제와 현안을 해결하는 체계적 시스템을 구축‧운영해 나갈 방침이며, 수준 높은 완결형 필수의료를 제공해 지역에서 깊은 신뢰를 받는 최고 수준의 병원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핵심 역량 중심으로 병원을 조직하고 인력확충과 시설투자에 적극 나서 경기서북부 지역, 나아가 경기북부 지역의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체계를 확립해 지역 내 의료기관들과의 협력과 상생의 관계를 정립해 나가겠다는 게 한 병원장의 포부다.

아울러 한 병원장은 유일무이의 가치를 지닌 ‘바르고 다른 보험자병원’이라는 브랜드를 더욱 드높이기 위해 정부의 보건의료정책을 실현하고 건강보험 제도 안에서 최적의 진료를 제공해 공공병원의 이미지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특히, 건강보험 제도를 발전시키는 건보 일산병원만의 노하우가 축적된 연구와 실질적인 국민건강 향상을 위한 시범사업에 집중하고 디지털 헬스케어의 도입과 국책 연구개발(R&D) 과제 참여로 사람 중심의 최적화 스마트병원 모형을 개발·확산시키겠다는 의지도 밝힌 한 병원장이다.

한 병원장은 “이러한 도전은 모두의 행복을 전제로 한다”며 “행복한 직원들이 환자 중심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는 신뢰를 가지고 다시 병원을 찾고, 병원은 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건강보험 제도 및 지역사회 공헌과 직원 행복에 더 투자하게 되는 선순환 구조를 이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창훈 병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내과학 석사를, 가톨릭관동대에서 의학 박사를 취득한 이후 건보 일산병원의 호흡기알레르기내과장, 적정진료실 차장, 의료정보실장, 진료기획실장을 역임하며 건보 일산병원의 발전을 이끌어왔다.

그는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당시 건보 일산병원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코로나전담 진료부장으로서 코로나19 환자와 일반 환자 진료가 가능한 ‘한지붕 두병원’이라는 코로나거점병원의 선도적 모델을 구축하고 성공적인 운영을 주도 공공병원이자 보험자병원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크게 이바지한 바 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국제협력위원과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의료사고감정단 자문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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