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4년 3월 2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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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4년 3월 26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4.03.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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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의정부시간호사회 제16회 정기총회 개최

의정부시간호사회 총회 개최
의정부시간호사회 총회 개최

대한간호협회 경기도지회 의정부시간호사회(회장 이병옥)가 3월 20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서 경기도간호사회 김정미 회장과 간호사 대의원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3년도 사업추진결과 및 2024년 사업안 의결됐으며 경기도 간호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회원을 위한 표창 수여식이 함께 진행됐다.

경기도간호사회 회장상에는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응급간호Unit 하상민UM과 추병원 이진희 수술실 수간호사, 의정부시간호사회 회장상에는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마은향 권역응급의료센터 코디네이터가 각각 표창을 받았다.

의정부시간호사회 이병옥 회장(의정부성모병원 간호부장)은 의료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간호사들을 격려하고 의정부시간호사의 역량강화와 봉사, 의정부시간호사회 발전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짐했다.

한편 의정부시간호사회는 이번 총회를 통해 화합과 결의를 다져 의료계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오민호‧omh@kha.or.kr>


◆ 대한스포츠의학회, 2024 춘계학술대회 성료
- 국민체력진흥공단 및 KBO와 협력관계 구축 통한 다양한 사업 추진 예정

대한스포츠의학회(회장 양윤준)는 최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스포츠 관련 종사자, 스포츠과학 연구자, 스포츠의학에 관심을 가진 의료인 등 약 5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스포츠의학 분야에서의 진보된 연구 결과 발표는 물론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민 건강의 증진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논의를 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특히, 국민체력진흥공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스포츠 복지 사업에 대한 중점적인 논의가 진행됐으며 스포츠의학이 일반 대중의 건강증진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의 협력으로 진행된 KBO 세션에서는 LG 트윈스의 김광삼 투수 코치와 KBO 조계현 전력강화위원장이 발표자로 나서 야구 선수들의 건강 관리와 퍼포먼스 향상, 부상 예방, 회복 과정에 스포츠의학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한 통찰을 제공했다.

또한 학술적인 측면에서는 존스홉킨스대학의 Barshir 박사가 연골재생수술, 최신 의료 분야의 발전, 글로벌 트렌드와 혁신적인 치료 방법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음악을 통한 치료가 스트레스 감소, 정서 조절, 심리적 안정감 증진 등 신체와 정신 치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사례를 경험하는 시간도 마련됐는데, 이는 스포츠의학뿐 아니라 예술 의학 분야의 연구와 실천이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보여준 좋은 예시가 됐다는 게 스포츠의학회의 설명이다.

행사 점심시간에 개최된 올림픽공원 걷기대회는 신체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참가자들에게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직접 실천할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

김진수 스포츠의학회 총무이사(세종스포츠정형외과 원장)는 “이번 대회는 스포츠의학 전문가, 연구자, 의료 전공의, 학생들뿐만 아니라 스포츠와 예술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식을 공유하고 협력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장이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스포츠의학회는 1982년 대한스포츠임상의학회로 창립돼 2021년부터 사단법인으로 변경됐으며 88서울올림픽에 이바지한 이후 현재까지 40년이 넘게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다학제 학회다. <정윤식·jys@kha.or.kr>


◆ 건협, 초등학생 금연 글짓기·그림 공모전 개최
- 전국 초등학생 대상 5월 10일까지 접수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는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제29회 전국 초등학생 금연 글짓기·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월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초등학생(1~6학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5월 10일 금요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공모주제는 ‘금연(흡연예방)으로 건강생활 함께 해요!’이며 △금연을 위해 함께 실천하는 건강습관 △간접흡연 △어린이의 시각에서 본 금연과 건강생활의 중요성 등 일상생활 속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할 수 있는 내용이다.

공모 부문은 ‘글짓기’와 ‘그림’이다.

글짓기 부문은 생활 글과 동시를 응모할 수 있으며 생활 글은 200자 원고지 7장 내외, 동시는 원고지 3장 이내이다(A4용지 작성 가능).

그림 부문은 크레파스, 색연필, 물감 등을 사용해 8절 도화지 손 그림이다.

입상자 발표는 5월 31일 건협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된다.

입상자는 대상(교육부장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금상(한국건강관리협회장상), 은상, 동상, 가작, 장려상, 입선 등 글짓기·그림 부문별 각 250명이며 많은 작품을 출품한 초등학교 1개교를 선정해 최다 출품상도 시상한다.

공모전 관련 문의는 건협 전략사업본부 홍보과로 하면 된다. <정윤식·jys@kha.or.kr>


◆ 심평원,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개최
- 5월 31일까지 접수…총 상금 2,160만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국가 경쟁력 강화와 빅데이터 기반 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2024년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3월 25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인 이번 대회의 공모 분야는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이며 국내 거주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4월 8일부터 5월 31일까지 총 54일 간이며 HIRA빅데이터개방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하면 된다(접수 기간 전에는 신청 서식만 다운로드 가능).

각 공모작은 1차 사업계획서 서류심사, 2차 캐주얼 인터뷰, 3차 발표심사를 거치며 최종 10개 팀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최우수 2팀)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상(우수 2팀, 장려 2팀, 입선 4팀) 등 총 2,16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아울러 수상팀에게는 수상과제 수행을 위한 심평원 공공데이터 이용 수수료 3년 면제, 창업 관련 교육 및 컨설팅 제공, 투자 유치 기회 부여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특히, 분야별 최우수팀은 하반기에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복지부 대표 과제(보건 분야)로 추천될 예정이다.

강중구 원장은 “창의적인 스타트업 발굴과 지원을 통해 양질의 보건의료빅데이터 서비스를 국민들이 누릴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며 “나아가 바이오‧디지털 헬스 글로벌 중심 국가로의 도약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명승권 교수, 한국금연운동협의회 제4대 회장 취임

명승권 국립암센터 교수(국제암대학원대학교 대학원장)가 최근 여의도 이룸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한국금연운동협의회 제4대 회장에 취임했다.

이번 취임으로 명승권 교수는 제1대 김일순 회장(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 제2대 서홍관 회장(현 국립암센터 원장), 제3대 이강숙 회장(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의 뒤를 이어 우리나라의 금연운동을 이끌 중책을 맡게 됐다.

명승권 신임 회장은 “서울올림픽이 열렸던 1988년의 남성 흡연율 75%가 2023년에는 36%까지 떨어져 흡연율이 50% 이상 감소했다”며 “암과 심혈관질환을 포함해 성인에게 흔하면서 중요한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 바로 흡연인데 흡연율이 감소하면서 질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감소하고 평균수명도 증가해 국민건강이 증진됐다”고 말했다.

즉, 흡연율이 감소하게 된 여러 가지 이유 중의 하나가 1988년 설립된 금연운동협의회의 꾸준한 금연운동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

실제로 금연운동협의회는 담뱃값 인상, 담배광고 및 판촉 제한, 담뱃갑 경고 그림 확대, 실내 흡연금지, 금연구역 확대, 청소년 흡연예방사업 등 다양한 금연정책을 통해 많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명 신임 회장은 “역대 회장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리더십으로 금연운동협의회가 우리나라의 올바른 금연정책을 세우는데 큰 기여를 했다”며 “지속적인 금연정책을 강화함과 동시에 국민건강을 해치는 주범인 담배와 관련해 금연을 넘어 담배사업을 보호하고 양성하는 현행 담배사업법을 폐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마약이나 다름없는 담배에 대해 약관리법처럼 담배관리법을 제정해 근본적인 해결책인 담배제조 및 매매금지를 시행함으로써 담배 없는 세상을 앞당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윤식·jys@kha.or.kr>


◆ WHO 초청으로 감염병 대유행 모의훈련 평가

- 질병관리청, 필리핀 보건부 ‘원인불명 감염병(Disease X)’ 대응훈련 참여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3월 25일(월) 세계보건기구(WHO) 초청으로 필리핀에서 실시되는 ‘원인불명 감염병 대비‧대응을 위한 현장모의훈련’에 평가자로 참석했다.

이 훈련은 아시아 지역의 감염병 감시와 신종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감염병의 국내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이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Regional Office for the Western Pacific, WPRO)에 지원하는 감염병관리 국제분담금 사업 중 ‘WHO 필리핀 국가사무소 중장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9월 질병관리청과 필리핀 보건부 합동으로 실시한 1차 토론기반(discussion-based) 도상훈련(Table-Top Exercise, TTX)의 후속‧연계에 따른 2차 실행기반(operations-based) 기능훈련(Functional Exercise)이다.

1차 훈련이 신종감염병 발생 시 국제공조 및 국가 내 기관 간 협력과 조정 기전에 중점을 뒀다면, 2차 훈련은 감염병 유행상황 선언 시에 지역정부 단위(Local Government Unit)에서 적용되는 현행 지침 및 수행절차(protocol)를 검토‧점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현장훈련 평가 참여에 앞서 필리핀 훈련 담당자들과 3월 14일 사전회의(영상회의)를 실시, 훈련 시나리오와 평가도구(평가 양식, 지표 등), 훈련 운영 준비 계획 전반에 대해 함께 검토 및 논의했고, 현장훈련에서는 훈련 평가자로서 훈련 강평을 통해 원인불명 감염병 발생 시의 단계별 위기 대응체계에 대한 피드백과 함께,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위기 대응 경험을 공유하고 신종감염병 대응훈련 사업을 소개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다양한 국제사업들과 연계해 신종감염병 대응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회원국들과 함께 다가올 감염병 대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높아진 한국의 위상에 걸맞게 국제사회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인사] ■질병관리청

◇국장급공무원 전보

▲만성질환관리국장 최종희

▲수도권질병대응센터장 최홍석

▲국립인천공항검역소장 윤현덕

<3월 26일자>


◆ 2024 KIC 전시부스 참가기업 모집

-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은 보건복지부·식약처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24 KoNECT-MOHW-MFDS 인터내셔널 컨퍼런스(KoNECT-MOHW-MFDS INTERNATIONAL CONFERENCE, KIC)’의 전시부스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3월 25일 밝혔다.

오는 10월 29일(화)부터 10월 31일(목)까지 3일간 서울 용산구 소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되는 2024 KIC는 바이오 전문가, 제약기업 개발자, 임상 연구자, 규제기관, 임상시험수탁기관 등 국내·외 1,4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임상시험 콘퍼런스다.

전시부스 참가 신청은 이메일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되며, 2개 부스 등록 시 약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별도로 운영되는 스폰서십 프로그램 등록 시 후원사 세션, 환영만찬, 홈페이지 내 영상 게시 등 온·오프라인 홍보의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2024 KIC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개발 성공 사례에서부터 규제 변화, AI와 Big Data 등 신약개발 및 임상시험의 최신 동향과 글로벌 이슈를 다룰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오는 4월 22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 가능하다.

특히 지난 2023년에는 ‘신약개발의 새로운 방향과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20여 개국 1,300명의 관계자 및 364개 기업이 한 자리에 모여 93개 주제에 대한 지식과 의견을 공유했고, 40개 기업이 전시부스를 통해 새로운 기술을 선보였다.

박인석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은 “2024 KIC가 아시아 최대 규모 임상시험 콘퍼런스로서 국내외 관계자들에게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길 바란다”며 “올해도 글로벌 최신 동향과 발전 방향 등 엄선된 주제들을 통해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부스는 3월 25일(월)부터 이메일(info-kic@konect.or.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되며, 홈페이지(www.konectintconference.org/)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최관식·ck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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