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임상피부치료연구회 제5대 회장에 김지훈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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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임상피부치료연구회 제5대 회장에 김지훈 선출
  • 윤종원 기자
  • 승인 2024.03.1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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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경험 살려 회원에 도움될 수 있도록 최선"
여러 행정처분, 의료광고 및 보건소 민원 등에 자신
김지훈 대한임상피부치료연구회 신임 회장
김지훈 대한임상피부치료연구회 신임 회장

대한임상피부치료연구회(이하 대피연) 제5대 회장에 김지훈 수석부회장이 선출됐다. 임기는 3년간이다. 

김지훈 신임 회장은 "엄중한 시기에 회장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금까지의 경험을 살려 회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은 여러 행정처분, 의료광고 및 보건소 민원 등에 대한 프로세스에 자신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의 비전문가를 활용한 미용 시장 확대 시도는 매우 위험하다"며 "미용 시술도 심각한 경우 실명이나 피부 결손 같은 부작용을 남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대피연은 3월 10일 더케이호텔에서 제9차 정기총회를 열고,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및 새 회장 등을 인준했다.

대피연은 2014년 피부과 전문의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학술단체로 피부과 전문의의 전문성 강화와 교육 및 피부과 전문의 의권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학술모임이다.

홈페이지 및 온·오프라인 모임을 통하여 활발한 학술교류를 통하여 선배들의 경험과 지식을 후배들에게 전수해 주고, 후배들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치료에 널리 공유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수평적이고 격이 없는 소통을 추구하는 것이 대피연의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새로운 지식을 임원들과 회원들과의 교류를 통하여 활발한 연구와 논문발표 등으로 연결시키고 있다.

최근에는 회원들의 요구가 다양해짐에 따라, 대한피부과의사회 및 대한피부과학회 등과 적극 연대하여 피부과 전문의 전문성 강화 및 의권 회복을 위한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피연은 1년에 2번 정기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비정기적인 교육심포지엄을 통하여 회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소그룹 세미나, 참관 프로그램 등은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24년 현재 21회의 정기 심포지엄을 개최하였으며, 48회의 교육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다.

정기 심포지엄에는 평균 400여명 정도의 피부과전문의 회원이 참석하고 있으며, 교육심포지엄에는 12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신임 김지훈 회장은 순천향의대 졸업 후 아주대병원 피부과에서 전공의 과정을 수료 후 2021년 피부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현재는 수원에서 김지훈피부과의원을 개원하고 있다.

다양한 피부과 학회에서 임원을 역임한 바 있으며 의사협회 회무에도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 ‘제29대, 제30대 수원시의사회 회장(재선)’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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