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4년 3월 1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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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4년 3월 11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4.03.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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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제31회 올해의 광고상’ 2개 부문 ‘대상’

- 건강증진개발원, 통합미디어캠페인 부문과 라디오 광고 부문 대상 석권

노담사피엔스 매드온(MAD ON) 챌린지 편
노담사피엔스 매드온(MAD ON) 챌린지 편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3월 8일(금) 한국광고문화회관(서울 잠실)에서 열린 ‘제31회 올해의 광고상’ 시상식에서 2023년 금연 캠페인 ‘노담사피엔스-매드온 챌린지’와 금연 광고 ‘전자담배 연쇄흡연’ 편이 부문별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31회째를 맞은 한국광고학회의 ‘올해의 광고상’은 한 해 동안 집행된 광고물 중 커뮤니케이션 전략의 우수성, 크리에이티브의 창의성과 독창성, 캠페인 효과성, 사회적 영향력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작품에 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2023년 첫 금연 캠페인 ‘노담사피엔스-매드온 챌린지’는 ‘통합미디어캠페인 부문’ 대상을, 2023년 두 번째 금연 광고 ‘전자담배 연쇄흡연’ 편은 ‘라디오 광고 부분 대상을 수상하며 2개 부문 대상을 석권했다.

한편 ‘노담사피엔스’ 캠페인은 이번 수상 외에도 ‘제32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TV 부문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 한국광고주협회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최하는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소비자가 직접 광고를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하는 소비자 중심의 광고상으로, 광고주와 광고 회사가 가장 받고 싶어 하는 상 중 하나다.

보건복지부 배경택 건강정책국장은 “지난해 흡연자의 자발적인 금연 의지를 이끌어내고 노담 메시지를 사회 전반에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금연 광고·캠페인을 기획했는데, 이러한 노력이 광고상 수상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올해도 담배의 위해성을 알리고 흡연자의 금연 의지를 높이는 효과적인 금연 광고·캠페인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 김헌주 원장은 “지난해 추진한 금연 캠페인과 광고가 비흡연자에게는 자부심을, 흡연자에게는 금연 의지를 북돋아 준 데 이어 광고상을 잇따라 수상하는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에는 대상을 보다 세분화하고, 맞춤화 전략 수립을 통해 더 많은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금연 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 ‘자살예방을 위한 심리부검 심포지엄’ 개최

-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자료 이용 분석 결과 토대로 자살예방 정책 제안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3월 8일 ‘2024 자살예방을 위한 심리부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재단의 심리부검부 설치 후 분석 결과를 발표하는 첫 행사로, 전국 자살예방사업수행기관 및 관련 전문가 등 약 100명이 참가했다.

심포지엄은 한국형 심리부검 사업 개관, 심리부검 자료를 이용한 분석 결과 발표, 자살예방 정책 제안,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순서에서는 ‘한국형 심리부검 사업 개관’으로, 재단 심리부검부 심리부검 면담팀 이선아 팀장이 국내 심리부검의 연혁과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국형 심리부검의 체계를 설명했다.

이어 ‘심리부검 분석 결과’에 대해 재단 심리부검부 자료분석팀 이동현 사원이 기초분석 결과를 설명하고, 최진화 팀장이 전년도에 진행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세 번째 순서에서는 ‘심리부검 분석 결과 기반 자살예방정책 제안’으로, 재단 연구개발본부 신은정 본부장이 앞서 설명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 및 사업 적용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진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에는 황태연 이사장을 좌장으로 김우기 과장(보건복지부 자살예방정책과), 박지영 교수(상지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강승걸 교수(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의 토론을 통해 자살예방 정책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황태연 이사장은 “우리나라 자살의 원인을 규명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다양한 연구 결과를 축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연구를 통해 자살률을 줄일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자살 위험이 높은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최관식·ck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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