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태 서울대병원장 등 “전공의 복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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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태 서울대병원장 등 “전공의 복귀” 호소
  • 윤종원 기자
  • 승인 2024.02.2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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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충분히 전달, 환자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이메일 통해 필수의료체계와 수련환경 개선 등 약속
사진 왼쪽부터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 이재협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장
사진 왼쪽부터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 이재협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장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 이재협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장이 전공의들에게 “환자 곁으로 돌아와 달라”고 호소했다.

병원장들은 2월 28일 소속 전공의 전원에 '서울대병원 전공의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발송했다.

"여러분의 진심은 충분히 전달됐다"며 "중증 응급 환자와 희귀 난치 질환을 가진 환자들을 포함한 대한민국의 많은 환자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이제는 돌아와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전공의들과 함께 필수의료 체계와 수련환경을 개선하겠다고도 약속했다.

병원장들은 "대한민국의 왜곡된 필수의료를 여러분과 함께 정상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여러분의 일터를 전문의 중심병원으로 탈바꿈시켜 보다 나은 의료를 제공하고, 보다 나은 수련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 모두의 목소리를 담아 선진국형 의료를 만들어가겠다"며 "전공의 여러분의 꿈과 희망은 환자 곁에 있을 때 빛을 발하고 더욱 큰 목소리를 낼 수 있음을 믿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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