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뇌 질환 영상 AI기업에 10억원 투자
-‘뉴로핏’과 치매 및 뇌졸중 분야 협업…사업적 시너지 기대
삼진제약(대표 최용주)은 뇌질환 영상 AI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핏(대표 빈준길)’에 치매 및 뇌졸중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결정하고 이에 따른 협약을 맺었다고 2월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삼진제약의 풍부한 연구 자원과 인프라 및 네트워크에 ‘뉴로핏’의 독보적인 뇌 영상 분석 기술력을 접목, 미래성장 사업에 있어 상호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한 가시적 성과 창출을 내기 위함이다.
‘뉴로핏’은 AI 기반으로 뇌 질환의 진단과 치료 등 전 주기에 걸친 뇌 영상 분석 솔루션을 연구 개발하는 전문기업이다. 현재 알츠하이머병 신약 및 치료 기술 개발의 진보를 꾀하고자 고도화된 자사의 뇌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 관련 질환의 글로벌 임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뉴로핏의 기술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삼진제약은 전략적 투자자(SI)로서 총 10억원의 투자를 결정했다. 향후 양사는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협업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제품 상업화에도 드라이브를 걸 방침이다.
삼진제약 최용주 대표이사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 분야 중 특히 뇌 영상 분석에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뉴로핏을 전략적 파트너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장기적인 상호 협력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뉴로핏 빈준길 대표이사는 “삼진제약이 가진 폭넓은 인프라와 네트워크에 뉴로핏의 제품과 기술을 연결함으로써 이에 기반이 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향후 치매와 뇌졸중 등 뇌 질환 분야에서 양사 모두 사업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박해성·phs@kha.or.kr>
◆의약품안전원, ‘첨단바이오 포커스(2023년호)’ 발간
-2023년 첨단바이오의약품 국내‧외 규제환경 및 개발 동향 정보 제공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오정완, 이하 의약품안전원) 첨단바이오의약품 규제과학센터는 첨단바이오의약품의 국내·외 동향 정보를 담은 ‘첨단바이오 포커스(2023년호)’를 발간했다고 2월 29일 밝혔다.
의약품안전원은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첨단재생바이오법) 제32조에 따라 규제과학센터로 지정돼 첨단바이오의약품 관련 국제기준·제도, 국내·외 개발 동향 정보 등의 수집 및 분석 등 첨단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기술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규제과학센터는 2021년부터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야의 규제 환경 변화 및 제도에 관한 이해도 증진을 위해 첨단바이오의약품의 국내·외 기술 개발 동향을 수집하여 ‘첨단바이오 포커스’를 월간 뉴스레터 및 연간 간행물 형태로 정기적으로 발행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첨단바이오 포커스 2023년호’는 △국내 및 해외 주요국(미국, 유럽, 일본)의 첨단바이오의약품 허가 현황, 관련 제도 및 가이드라인 제·개정 정보 및 제도 지원 활동 △첨단바이오의약품을 주제로 한 논설 및 국내·외 가이드라인 리뷰로 구성된 기획 보도자료(Key Issue) 등이 수록되어 있다.
해당 간행물은 유관 학·협회에 우편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수령을 희망하는 자는 첨단바이오의약품 규제과학센터 누리집 내 문의게시판 및 문의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오정완 의약품안전원장은 “첨단바이오 포커스가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야의 이해 및 저변 확대위한 최신 동향 및 이슈 등을 파악하는데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첨단바이오의약품 관련한 최신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분야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해성·phs@kha.or.kr>
◆엑세스바이오, 지난해 영업이익 216억 달성
엑세스바이오(대표 최영호)는 지난해 21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면서 2020년 이후 4개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고 2월 28일 밝혔다.
타 진단업체들이 코로나19 엔데믹의 영향으로 매출감소 및 영업이익이 적자전환하는 가운데, 제조원가 절감 노력 및 효율적인 판관비 집행을 통해 이러한 쾌거를 달성했다는 분석이다.
매출은 펜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전환된 여파로 2022년 1조339억원에서 66% 감소한 3,486억원을 시현했다. 업계에서는 엔데믹 상황에서도 엑세스바이오가 미국보건복지부와 같은 신규 대형거래처 확보 등을 통해 성공적으로 연착륙했다는 평이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잡손실 반영 등에 따라 2022년 3,497억원 흑자에서 53억원 적자로 전환됐다. 엑세스바이오 별도 재무제표기준으로는 매출액 3,339억원, 영업이익 365억원, 당기순이익 60억원을 달성했다.
회사는 올해 PCR 수준의 고민감도 진단키트 및 콤보키트의 FDA 승인요청, 단일센서로 다수의 질병 진단이 가능한 ‘다중 진단 바이오센서’의 개발 및 디지털헬스케어 사업 진출 강화를 통해 사업을 한층 더 다각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해성·phs@kha.or.kr>
◆한독, 창립 70주년 맞아 ‘THANKS CAMPAIGN’ 실시
-지역사회에 나눔봉사로 감사 전하고 선한 영향력 확대
-사랑의 헌혈 시작으로 복지시설 봉사, 친환경 활동 등 다양한 활동 진행
한독(대표이사 김영진·백진기)은 창립 70주년을 맞아 임직원이 동참해 연간 나눔봉사를 실천하는 ‘한독 70주년 THANKS CAMPAIGN’을 진행한다고 2월 29일 밝혔다.
한독은 창립 70주년을 보다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나눔봉사로 지역사회에 감사를 전하는 ‘THANKS CAMPAIGN’을 마련했다. 단순 1회 봉사가 아닌, 건강 이슈 해결, 소외계층 지원, 친환경 활동의 3가지 테마로 연간 다양한 나눔봉사를 진행한다.
그 첫 번째 활동으로 2월 한 달간 전국 임직원이 헌혈에 동참하고 헌혈증을 기부하는 ‘사랑의 헌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월 21일 서울 마곡 한독퓨처콤플렉스과 충북 한독 캠퍼스, 28일 서울 역삼동 한독 본사에서 사랑의 헌혈을 진행했으며 임직원 140여 명이 참여했다. 또 전국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은 가까운 헌혈의 집을 이용해 헌혈증 기부에 동참했다. 한독은 2월 한달 간 모인 헌혈증을 한국혈액암협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독은 전 임직원이 연간 참여하는 ‘한독 70주년 THANKS CAMPAIGN’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 3월에는 충북 음성에 위치한 부윤지역아동센터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4월에는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토요일 리사이클링 바자회가 열린다. 또한 △당뇨환우들을 위한 당당발걸음 캠페인 △무형문화재의 건강을 지키는 인간문화재 지킴이 캠페인 △한강공원 가꾸기 △플로깅 △전립선 무료검진 등 다양한 나눔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할 예정이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는 창업정신과 마찬가지로 나눔은 오랫동안 한독이 이어가고 있는 뿌리깊은 기업 철학”이라며 “한독이 70년간 성장할 수 있게 함께 해온 사회에 감사하고 기여할 수 있는 행동을 직원들이 동참하는 봉사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해성·phs@kha.or.kr>
◆광동제약, 희귀질환 환아 작품 전시회 개최
-‘봄으로 가는 길’…사내 전시공간에 환아 40여개 미술작품 소개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은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맞아 서울 서초동 본사 2층에 위치한 가산천년정원에서 희귀질환 환아들의 작품 전시회 ‘봄으로 가는 길’을 개최한다고 2월 29일 밝혔다.
매년 2월 마지막 날은 세계 희귀질환의 날이다. 4년에 한 번씩 돌아오는 윤년의 희귀성에 착안해 치료에 어려움을 겪으며 소외받는 희귀·난치성질환 환자와 질병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정됐다.
이에 광동제약은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사회적 기업 민들레마음과 함께 3월 29일까지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들의 작품 전시회 ‘봄으로 가는 길’을 개최한다. 미래, 꿈, 마음 3가지 테마로 나뉜 전시공간에서 40여 개 작품과 사연들을 소개해 낯선 희귀질환에 대해 알린다는 취지다.
전시공간 한 편에는 AI 기술 기반 눈 건강 점검 키오스크도 운영된다. 관람객들이 시력측정, 노안검사 등을 체험하며 건강의 중요성을 살피고, 희귀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는 목적이다.
이와 함께 광동제약은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이 알아야 할 희귀질환자들의 삶(Voice of Rare Diseases)’ 행사에 제품을 후원했다. 이 행사는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가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지난해 이탈리아의 희귀의약품 전문기업 ‘키에시(CHIESI Farmaceutici)’의 희귀의약품 3개 품목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 및 유통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박해성·phs@kha.or.kr>
◆[인사]제약바이오협회
▲전무이사 엄승인(정책본부장 겸직)
▲상무이사 장우순(AI신약융합연구원 연구사업본부장겸 창립80주년기념사업단장)
▲상무이사 홍정기(기획본부장)
▲글로벌본부장 이현우 상무
▲보험유통본부장 정광희 상무
▲대외협력본부장 박지만 상무
▲글로벌팀장 서정민
▲보험정책팀장 염아름
<이상 3월 4일자>
◆ 베트윈, 수대협과 상호 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메디스태프가 운영하는 동물의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베트윈(VETWEEN)’이 최근 대한수의과대학학생협회와 상호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조영광 베트윈 총괄이사와 안태준 수대협 회장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양 기관 간 상호이익 증진을 위한 사업 계획 및 시행에 공동 협력을 약속했다.
베트윈은 수의사 및 수의대생 전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지난해 11월 모바일 앱으로 새롭게 출시됐다.
핵심 서비스로는 △익명 게시판 △보안 단체·개인 채팅(ETEE) △클럽 △슈터(DM) △설문 △벳타임즈 등이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대협 주요 행사 중 일부 행사에 대한 스폰서십 제공 △국내 수의과대학 학생들의 복지를 위한 물품 및 편의 서비스 제공 △국내 수의과대학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 제공 △동물의료 데이터 생성을 위한 상호 협력 등 양사 간 발전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에 대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안태준 회장은 “단순히 학연 및 지연을 넘어 우리나라 수의과대학 학생과 수의사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의학 교육과 정책 등 건전한 토론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영광 총괄이사는 “수대협과 힘을 모아 수의대생과 수의사들에게 올바른 동물의료 데이터를 안전하게 공유하고 자유로운 소통·교류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베트윈은 3월 22일까지 ‘너도 받고 나도 받는’ 친구초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베트윈 회원은 고유의 추천코드를 통해 친구를 초대할 수 있으며, 초대한 친구가 가입할 시 초대한 사람과 초대받은 사람 모두에게 1만 원 상당의 리워드가 지급된다.
수의사와 수의대생이면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정윤식·jys@kh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