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국민건강영양조사에 골밀도·폐기능 검사 등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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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국민건강영양조사에 골밀도·폐기능 검사 등 도입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4.02.2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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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조사현장 직접 방문해 현장의견 청취 및 격려

인구고령화에 따라 올해부터 노인 건강정책 근거 마련을 위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골밀도검사와 생활기능조사, 폐기능검사 등이 도입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2월 23일(금) 오전 10시 국민건강영양조사 조사현장인 서울 강남구 도곡2동 지역을 방문한다.

2월 23일 국민건강영양조사 현장을 시찰하고 있는 지영미 청장.
2월 23일 국민건강영양조사 현장을 시찰하고 있는 지영미 청장.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 제16조에 따라 매년 전국 192개 지역에서 선정된 4,800가구의 1세 이상 가구원 약 1만명을 대상으로 이동검진차량 내에서 건강 및 영양상태에 대한 약 400개 항목을 조사한다.

매주 전국 4개 지역, 지역당 25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며, 질병관리청 질병대응센터 소속 조사원 32명, 의사 4명, 방사선사 4명이 조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국민건강영양조사 수행절차
국민건강영양조사 수행절차

질병관리청은 그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최신 건강문제 및 사회·환경 변화를 시의성 있게 반영하기 위해 건강정보 이해력 등 조사항목을 신설하고, 조사참여자의 편의를 위해 비대면 조사를 도입하는 등 조사체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2024년부터 도입한 골밀도검사 및 폐기능검사, 생활기능조사, 가속도계를 활용한 신체활동량 측정조사 등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조사현장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조사현장에서 전문조사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그 간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차질없는 조사 수행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하면서 “국민건강영양조사 사업을 통해 만성질환 예방관리 등 국가 건강정책 수립을 위한 근거 마련과 관련 분야의 연구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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