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회 윤웅섭 제16대 이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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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 윤웅섭 제16대 이사장 취임
  • 박해성 기자
  • 승인 2024.02.2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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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총회 개최…2024년 4대 추진전략 및 12개 핵심과제 확정
정관 개정 등 의결, 사업계획·예산안 승인 등도
윤웅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신임 이사장
윤웅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신임 이사장

제약바이오협회 윤성태 제15대 이사장(휴온스그룹 회장)이 윤웅섭 제16대 이사장(일동제약 부회장)에게 배턴을 넘겼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2월 22일 협회 4층 대강당에서 제79회 정기총회를 열어 2024년도 사업계획과 94억 116만원의 예산안을 승인, 확정했다.

윤성태 제15대 이사장과 윤웅섭 제16대 이사장의 이·취임식도 함께 진행됐다.

2년의 임기를 마친 윤성태 이사장은 감사패를 수여받고 “전통 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의 협업 등 기존의 틀과 경계를 허무는 오픈 이노베이션과 강소기업혁신위원회와 디지털헬스위원회 신설, 다양한 교육기회 확대 등 구체적 노력들이 이어졌다”고 회고했다. 이어 “그 결과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의 전반적인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성과 도출 기반 마련 등 선순환 양상이 뚜렷해져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윤웅섭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대한민국 제약바이오의 미래를 결정지을 가장 중요한 순간이 지금”이라면서 “산업계의 노력과 기여가 더욱 정당하게 평가받고, 이를 바탕으로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내는 선순환의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금의 고조된 위상과 분위기 속에 잠재된 기회와 위협을 적극적으로 찾아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블록버스터 신약 등 혁신성과 창출 △안정적 의약품 공급에 기반한 제약주권 확립 △글로벌 경쟁력 제고로 해외진출 확대를 2024년 사업목표로 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4대 추진전략과 12개 핵심과제를 확정했다.

4대 추진전략은 △혁신역량 강화 생태계 확립 △공급망 안전화 및 제조역량 고도화 △해외시장 공략과 오픈 이노베이션 가속화 △지속가능 성장 미래전략 수립 등이다.

노연홍 회장은 개회사에서 “국가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고자 ‘제약바이오 중심국가 도약을 향한 혁신역량 강화’를 목표로 정했다”면서 “신약개발을 향한 열정과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바탕으로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시장 개척에 보다 진취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윤리경영 확립에 더욱 매진해 나가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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