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4년 2월 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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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4년 2월 21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4.02.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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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질병관리청장, 국민소통단과 간담회
- 2024년 업무 방향 소개 및 국민 의견 청취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월 20일 국민소통단 8기 49명을 오송 질병관리청사로 초청해 소통간담회 및 업무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국민소통단은 2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돼 있으며, 질병 정보 콘텐츠 제작부터 질병 대응 일선 현장 방문, 정책 수립에 대한 의견 제시 등 정책 소통 전반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민소통단이 국민 대표이자 질병관리청과 국민을 연결하는 소통의 가교로서 올 한 해 질병관리청 업무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공중보건 정책에 대해 기관장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새로운 위기에는 신속하게, 일상 속 위험에는 탄탄하게’라는 비전 아래 △신종감염병 대비·대응 △상시 감염병 관리 △초고령사회 질병 대비 △국가 보건의료 연구 역량 제고 △공중보건 글로벌 협력 선도 등 총 5개의 핵심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지 청장은 질의응답 시간에 국민소통단 8기 박윤지 단원의 ‘미래 팬데믹에 대비한 질병관리청의 계획’ 질문에 “2023년 5월 수립한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계획’을 바탕으로 GHS 조정사무소 설립, 방역통합정보시스템 개발 등 주요 과제들을 차질 없이 추진했다”며 “2024년에도 세계보건기구(WHO) 협력센터 지정 및 ‘검역법’ 개정안 발의 등 새로운 감염병 유행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답했다.

국민소통단은 간담회 이후 매개체사육실, 생물안전 3등급 실습교육시설 등 질병관리청의 주요 연구시설을 방문해 업무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생물안전 3등급(BL3) 실습교육시설’은 2월 27일(화) 정식 개소를 앞두고 국민소통단에 사전 공개됐으며, 생물안전 제도에 대한 소개와 함께 개인보호구 착·탈의 및 생물안전 작업대 내 실습 등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올해 질병관리청의 정책목표인 ‘보건안보 강국, 건강사회 실현’을 위해서는 국민소통단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질병관리청의 정책이 국민에게 체감도 높게 실현될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가감 없이 지적해 주시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국민소통단 8기 최은영 단원은 “모든 국민이 사회적 지위와 경제적 여건에 관계 없이 질병에 대해 잘 이해해 자신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국민의 눈높이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보훈공단, 코레일테크와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업무협약
- 국가유공자 전기안전점검 및 노후 전기시설 교체 협력 지속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직무대행 하유성)은 2월 20일 원주 본사에서 코레일테크(대표이사 조대식)와 ‘안전한 국가유공자 주거환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레일테크는 전기, 통신, 철도시설물 유지·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코레일의 자회사다.

양 기관은 지난 2021년 11월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가유공자 25가구의 전기안전 점검과 노후화된 전기시설을 스마트 제품으로 교체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업무 전문성을 갖춘 코레일테크 직원들이 참여함으로써 수혜 가구의 만족도를 높인 것.

이번 협약은 기존 협약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국가유공자 가구를 지속해서 지원하고자 추진됐으며 그간의 협업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국가유공자 가구를 발굴, 노후 전기시설 등을 교체해 전기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가구 수를 늘려 지원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힌 양 기관이다.

신현석 보훈공단 사업이사는 “코레일테크와 협업을 지속해 국가유공자 가구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며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사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훈공단의 주거환경개선사업 ‘나라사랑 행복한 집’은 2009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6,899가구에 복권기금 391억 원을 투입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으며 올해 480여 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윤식·jy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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