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국립의전원 법률안 통과 및 설립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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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국립의전원 법률안 통과 및 설립 촉구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4.02.1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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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의회-김성주 의원 등 200여 명 국회서 상경 집회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이 2월 19일 국회에서 남원시의회 등과 국립의전원법 통과를 촉구하는 결의 대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이 2월 19일 국회에서 남원시의회 등과 국립의전원법 통과를 촉구하는 결의 대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과 전라북도 남원시의회(의장 전평기), 남원시 애향본부 등 200여 명이 2월 19일 국회에서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이하 국립의전원법)’을 통과를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국립의전원 법률안 통과 및 설립 촉구 성명서 발표 △국립의전원 추진 경과보고 △국회의원, 시민 대표 발언 등 국립의전원 법률안 통과를 강력히 요구했다.

전평기 남원시의회 의장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결정에 환영의 뜻을 표하는 바이나, 필수공공의료 인력 확충을 위하여 국립의전원을 설립해 정부가 직접 양성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필수 의료인력을 양성‧제공할 수 있는 국립의전원 설립을 온 국민과 남원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법률안이 통과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법안 대표 발의자로 민주당의 공공‧필수‧지역의료 TF 단장을 맡고 있는 김성주 의원은 “정부가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리겠다고 발표했지만, 단순 증원만으로는 공공‧필수‧지역 의료를 살릴 수 없고 오히려 강남의 피부과와 성형외과만 늘리게 될 것”이라면서 “민주당은 현재 법사위에 계류 중인 국립의전원과 지역의사제 법안을 하루 속히 처리해 국가에서 책임지고 의료인력을 양성해야 한다는 것이 당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김 의원은 “최고의 의사들을 양성해서 낙후된 지역주민들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이 안심하고 병원에 갈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바로 국립의전원법의 취지”라며 “민주당은 21대 국회에서 국립의전원법을 반드시 처리할 것”이라 밝혔다.

앞서 남원시의회 전평기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국회 출근 시간에 맞춰 국회 앞 1인 피켓 시위를 전개하는 등 국립의전원 설립에 대해 간절히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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