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4년 2월 1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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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4년 2월 15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4.02.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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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의협, 노숙인 먹거리·생필품 나눔 활동 전개
- 나눔아너스 14호 김성희 원장 후원으로 진행
- “기부문화 확산 위해 변함없이 최선 다할 것”

대한의사협회는 2월 14일 노숙인 지원시설 서울시립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센터장 여재훈)에서 제14차 ‘따뜻한 마음 한 끼 나눔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나눔아너스 제14호인 김성희 365이화웃는세상의원 원장(의협 자문위원)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1998년에 개소한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는 서울시에서 대한성공회유지재단에 위탁·운영하고 있는 노숙인 지원센터로 노숙인 등에게 일시적인 숙식을 비롯해 일자리 지원, 의료지원, 샤워·이미용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홍순원 의협 부회장은 “노숙인들에게 평소에 필요한 물품인 먹거리와 생필품을 준비했다”며 “의료계가 많은 현안으로 어수선한 상황이지만, 의협은 우리나라 최고의 전문가단체로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항상 변함없이 제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여재훈 센터장은 “지난달에 의협이 노숙인들에게 했던 약속을 지켜줘 매우 감사하다”며 “노숙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 때문에 지원이 여러모로 부족한 가운데 의협의 세심한 배려와 격려가 노숙인들에게 큰 안정감을 주고 있다”고 화답했다.

김성희 나눔아너스 자문위원도 “여러 가지 이유로 노숙인이 된 사람들의 자립을 돕는 일에 참여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기부가 작은 불씨가 돼 노숙인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다시 설 수 있길 기대하고 꾸준한 관심과 격려가 이어져 노숙인에 대한 인식이 전환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의협과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인 나눔아너스 캠페인은 2022년 3월부터 시작됐으며 각계 나눔아너스들로부터 후원금을 기부받아 소외계층에게 무료급식시설을 통한 식사 등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


◆ 근로복지공단, 비상진료 준비상황 현장 점검
- 의료계 비상상황 대비 공공의료기관 역할 수행 강화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최근 의료계 비상상황에 대비해 병원별 ‘비상진료계획’을 수립, 2월 14일 순천병원 현장을 방문해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비상진료계획은 진료지연 및 진료과 휴진 등이 발생할 시 국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공공병원으로서 국민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립됐다.

근로복지공단은 전국 10개 병원 중 종합병원·병원급의 9개 소속병원(인천, 안산, 창원, 대구, 순천, 대전, 태백, 동해, 정선)이 관할 지자체 및 유관기관 등과 협조해 개별 비상진료계획을 수립했고 실제 상황 발생 시 관할 시·도의 비상진료체계에 따라 면밀히 대응할 예정이다.

이날 순천병원 현장을 방문한 박종길 이사장은 지난 코로나19 상황에서 묵묵히 공공의료기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국가 보건위기 발생 시 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종길 이사장은 “비상상황 발생 시 오늘 방문한 순천병원을 포함한 근로복지공단 소속병원은 자체 비상진료 계획에 따라 응급실·중환자실·수술실은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필요에 따라 연장 진료 등 빈틈없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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