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병원인 새해소망] 이상도 한양대구리병원 물류팀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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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병원인 새해소망] 이상도 한양대구리병원 물류팀 사원
  • 병원신문
  • 승인 2024.01.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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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안고 오는 갑진년

한 해가 마무리되는 12월, 겨울비가 내린 후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2023년 토끼의 해가 가고, 2024년 용의 해가 되는 시점을 돌이켜보면 한 해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만큼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즐겁고 행복한 순간들도 스쳐 지나갑니다.

오랜 기간 모두에게 힘들었던 코로나 격리가 완화되면서, 차갑게 얼어붙었던 우리 마음에도 희망의 빛이 찾아왔습니다.

한동안 만나지 못했던 반가운 얼굴들을 보기도 하고, 발길이 끊겼던 거리에는 사람들이 다시 북적이기 시작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일원으로서 열심히 일한 한 해이기도 합니다.

작년 6월, 처음 입사해 설렜던 마음이 떠오릅니다.

병원 취업을 위해 여러 병원의 계약직으로 근무하다가 한양대구리병원에 정규직으로 입사하게 됐고, 얼마나 기쁘던지 아직도 그때의 감정이 생생합니다.

그런데 벌써 입사한 지가 1년이 넘었다니, 그 어느 때보다도 감회가 새롭고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저는 현재 물류팀의 일원으로 의료장비 구매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고, 배울 점도 많지만, 효율적인 의료 장비 구매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환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제 자리에서 주어진 역할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동료, 선배님들을 보며 마음에 새기고 있습니다.

실제 의료 현장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진의 노고를 알기에 좀 더 나은 의료 장비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임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직접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는 없지만 병원의 사무직으로서 분명히 해야 할 주어진 역할이 있기에 그 역할을 잊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하루하루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조금 더 분야에 맞는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끊임없이 발전하고 노력해 나가는 구성원이 되겠습니다.

최상의 의료를 제공하는 한양대구리병원이 될 수 있도록 ‘사랑의 실천자’라는 병원의 미션을 마음에 새기며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성숙한 모습으로, 조직에 도움이 되는 구성원이 되고 싶습니다.

봄이 오기 전 겨울이 가장 춥고, 동이 트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둡다고 합니다. 

올해 힘든 일을 겪었다고 하더라도 내년에는 새로운 아침이 시작될 것입니다.

저 역시 어려움이 있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끊임없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병원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를 보내기를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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