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추 유동적 고정술 국제심포지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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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추 유동적 고정술 국제심포지엄 열려
  • 김명원
  • 승인 2006.06.2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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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세브란스병원 척추전문병원
연세의대 영동세브란스병원 척추전문병원(병원장 문재호)은 21일 별관 7층 인흥홀에서 제2차 영동세브란스 척추전문병원 세미나를 겸한 제1회 국제 요추 유동적 고정술(Dynamic stabilization)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지금까지 시행하고 있는 척추 고정술은 인체의 유연성을 살리지 못한 채 단지 고정에만 목적을 둔 경성 고정술임에 비해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 다룬 유동적 고정술은 인체의 유연성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어 새로운 요추 질환의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유동적 고정술 분야의 권위자인 미국 다트머스 히치코크 병원의 Dilip K. Sengupta 교수가 연자로 초빙 돼, 유동적 고정술이 요구되는 이론적인 배경과 그 현재 세계적인 최신 경향에 대하여 강의했다.

또한 러시아의 E.A. Davydov 박사는 초탄성 특성을 가지는 리티놀 티타늄 형상 기억 합금을 이용한 척추 고정술을 소개했고, 광혜병원의 김영수 박사는 이와 같은 신소재를 이용한 형상기억 합금으로의 척추고정술을 시행하여 매우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음을 보고했다.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150여명의 신경외과 및 정형외과 척추 전문의와 간호사, 심평원 관계자들이 참여해 새로운 척추수술 분야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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