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진료부원장, 제주 한마음병원 제13대 병원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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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진료부원장, 제주 한마음병원 제13대 병원장 취임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4.01.05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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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마음병원 진료부원장이 1월 1일자로 제13대 병원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정부 신임 병원장은 뇌혈관질환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신경과 전문의로, 제주제일고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정 신임 병원장은 한양대학교의료원 전임의 과정을 마치고 임상교수를 역임했으며 2004년부터 한마음병원에서 근무를 시작해 1신경과 과장, 진료부원장 등을 맡았다.

그는 뇌전증, 뇌졸중, 두통·어지럼증 등을 세부 전공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 대한신경과학회, 대한뇌졸중학회, 대한뇌전증학회, 대한치매학회,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제주지방법원 민사조정위원과 제주지방검찰청 자문위원을 맡아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부 신임 병원장이다.

정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수도권 대형병원도 경영이 어려울 정도로 운영이 어려워졌다”며 “올해는 한마음병원 개원 25주년인 만큼 그동안 도민들이 준 애정을 바탕으로 어려운 의료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의료기관 본연의 역할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신임 병원장은 한마음병원의 새해 운영 방향을 크게 두 가지로 제시했다.

우선 역량 있는 의료진 확보와 충분한 병상 확보, 주차장 공간 확대 등 병원 공공시설에 대한 이용객 우선 사용으로 운영수지를 개선할 방침이다.

아울러 직원의 만족도 상승이 병원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길이라는 일념 아래 △직원 업무성과 인센티브 확대 △직원 친절도 제고 △화합적 조직문화 개선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한마음병원 진료부원장에는 김연성 2정형외과 과장, 수련부장은 주나래 신장내과 과장이 선임됐고 행정부원장 홍일철 소화기내과 과장과 진료부장 안정일 1정형외과 과장은 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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