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병원인 새해소망] 박세윤 한양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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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병원인 새해소망] 박세윤 한양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교수
  • 병원신문
  • 승인 2024.01.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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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웃는 얼굴 더 많이 보길

새해 소망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설레는 일입니다.

새해가 다가오면 지난 한 해 동안 감사했던 일들을 돌아보고 새해의 소망을 생각해 봅니다.

올해에는 이처럼 구체적으로 글을 쓸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지금 작성한 글이 이루어질 것 같다는 기대를 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바라는 점은 나에게 그리고 우리 병원에서 진료받는 환자들이 더 건강하게 회복되는 것입니다.

감염병은 예기치 않게 찾아와서 때로는 사망에 이를 수 있게 합니다. 새해에는 감염병으로 인해 병원에서 고생하시는 환자분들과 간병하시는 보호자들이 더 잘 회복되어 퇴원하실 때는 웃는 얼굴로 보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입원하셨을 때 중증으로 입원하였지만 퇴원하여 외래에서 웃는 얼굴로 마주치는 일들이 더 자주, 많이 일어나면 좋겠습니다.

또, 새해에는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이 유행하지 않기를 기대합니다.

2009년에는 신종인플루엔자, 2015년에는 메르스, 2020년에는 코로나19 감염병이 크게 유행했고 이에 따라서 많은 사람이 고통을 받게 되었습니다.

연말인 지금 인플루엔자 감염이 여전히 유행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서 중단됐던 일상이 회복되어 얼굴을 맞대고 웃으면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동료, 선후배분들과 만나서 이야기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새해에는 코로나19 감염과 같은 신종 감염병의 유행으로 인해서 일상이 멈추게 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저 자신에게는 더 건강해지기를 소망합니다. 

꾸준히 운동하기, 좋은 식습관을 세우기를 실천해서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진료와 연구를 보다 힘 있게 하기를 기대합니다.

건강은 관리할 수 있는 ‘골든 타임’이 있어 시기를 놓치면 회복되기 어려운 경우들이 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분이 계신다면 지금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임을 잊지 말고 일찍 건강관리를 실천해서 더 건강해지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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