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제약·산업계 포커스] 2024년 1월 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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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제약·산업계 포커스] 2024년 1월 3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4.01.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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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등 보건의료 산업계 이모저모

◆“한미의 ‘저력’ 보여주는 2024년 되길”
-한미그룹 송영숙 회장, ‘한미다운 도전’ 신년사에서 강조

한미그룹이 새로운 50년을 향한 힘찬 비상을 다짐하며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은 1월 2일 오전 사내 업무망을 통해 그룹사 전 임직원에게 보낸 신년사에서 새해 인사와 함께 “한미 역사의 새로운 첫 페이지가 열리는 2024년 새해를 맞아 한미그룹에 내재된 ‘저력’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송 회장은 또 작년에 일군 혁신 성과들을 언급한 뒤, 새해에는 ‘힘차게 도약하는 한미, 함께 하는 미래’로 정한 경영 슬로건을 힘있게 추진해 나가자고 독려했다.

송 회장은 △6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1위 달성 △처방 매출 100억원 넘는 ‘블록버스터’ 제품 22종 확보 △한미의 레거시 ‘에페글레나타이드’ 비만 치료제로 개발 △비만 신약 5종 ‘H.O.P 프로젝트’ 가동 △해외 유명학회서 ‘R&D 성과 40건’ 발표 △신성장 동력 ‘CDMO 사업’ 본격 추진 등을 작년의 혁신 성과로 꼽았다.

또 유례없는 유행병 대처를 위해 불철주야 제조·생산에 매진한 팔탄사업장(스마트플랜트, 제제연구소), 신성장 동력 발굴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는 평택 바이오플랜트,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중인 한미정밀화학, 온라인팜, 제이브이엠에 특별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송 회장은 “지난 50년간 한미는 늘 위기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냈고, 혁신으로 그 위기를 단숨에 역전시킨 ‘반전의 저력’을 보여줬다”며 “지금 돌이켜보면 위기를 극복하며 꿋꿋하게 걸어왔던 길은 한국 제약업계의 이정표가 됐고, 많은 기업들이 한미의 성장 모델을 벤치마킹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업계를 선도하는 한미’라는 평가를 받게 된 지금, 우리는 더욱 큰 책임감을 갖고 도전 정신으로 더 큰 목표를 향해 전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송 회장은 신년사 말미에서 “새로운 50년을 향한 항해에서 한미 가족 모두 자기 분야 선구자가 돼 올곧게 나아갈 때 새로운 성취와 영광의 역사가 시작될 것”이라며 “새해는 ‘힘찬 도약으로 함께하는 미래를 만드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박해성·phs@kha.or.kr>


◆“신규 모달리티 창출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
-종근당, 2024년도 시무식 거행

종근당 2024년도 시무식 모습
종근당 2024년도 시무식 모습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1월 2일 충정로 본사와 효종연구소, 천안공장에서 각각 시무식을 갖고 본격적인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이장한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내실 경영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 해야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미래 성장을 주도할 종근당만의 제약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세포유전자치료제(CGT), ADC, 항체치료제 등 신약개발 패러다임에 맞는 신규 모달리티를 창출하여 종근당 연구개발 성과의 가치를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개량신약, 일반의약품(OTC), 디지털메디신 등 다방면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여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인류가 모든 질병으로부터 해방되는 그날까지 종근당이 제약기업으로서의 소명을 다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해성·phs@kha.or.kr>


◆‘Passion, Proactive, Perseverance’로 기업비전 달성
-유한양행, 2024년 시무식 개최

2024년 신년사에 나선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
2024년 신년사에 나선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

유한양행(대표이사 사장 조욱제)은 1월 2일 2024년 시무식을 갖고 갑진년 새해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유한양행은 기업비전인 ‘Great & Global’ 달성을 위해 2024년 경영지표를 ‘Passion, Proactive, Perseverance’로 정했다.

유한의 핵심 덕목인 ‘Progress, Integrity’ 정신을 바탕으로 뜨거운 열정(Passion)으로 끊임없이 도전하고, 선제적 준비(Proactive)를 바탕으로 능동적으로 행동하며, 불굴의 의지(Perserverance)로 ‘Global Top 50 제약사’의 목표를 달성하자는 방침이다.

조욱제 사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은 종료되었지만 경색 국면의 글로벌 정세와 더불어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혼신의 노력을 다해 준 모든 임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작년의 경영성과를 평했다.

또한 “올해 경영환경 역시 여전히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리는 지난 한 세기 가까운 시간 동안 수 많은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온 저력이 있기에 ‘원대한 뜻을 이루기 위해 바람을 타고 파도를 헤치며 극복해 나간다’는 의미를 지닌 ‘승풍파랑(乘風破浪)’의 자세로 어떠한 난관이 가로막을지라도 새로운 바람을 타고 이를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2년 앞으로 다가온 유한 100년사에 우리의 목표인 ‘글로벌 50대 제약사’에 진입하기 위해서 렉라자가 글로벌 혁신신약으로 성공적인 출시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제2, 제3의 렉라자를 조기에 출시할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회사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해성·phs@kha.or.kr>


◆“높은 목표, 미친 듯한 학습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을”
-대웅제약 이창재 대표, 신년사에서 강조…5대 경영방침 제시

대웅제약 이창재 대표의 신년사 모습
대웅제약 이창재 대표의 신년사 모습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2024년 갑진년을 시작하면서 온·오프라인 동시 시무식을 통해 전 임직원이 지난해 성과를 함께 돌아보고, ‘글로벌 대웅’의 비전과 경영방침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월 2일 밝혔다.

이창재 대표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지난 2023년 대웅제약의 성과를 ‘트리플 크라운’이란 단어로 요약했다. 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3개 분야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의미다.

실제로 지난해 대웅제약은 1조2,000억 원대의 매출과 1,300억 원대의 영업이익으로 11%에 육박하는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며(별도기준, 숫자는 잠정집계치) 창사 이래 사상 최고의 성과를 기록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이창재 대표는 2024년 대웅제약과 대웅제약 직원들을 위한 키워드로 ‘높은 목표’를 제시했다.

이 대표는 “세계 경제 침체와 불확실한 사회 환경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펙수클루’, ‘엔블로’, ‘나보타’ 등 혁신 신약의 성장을 바탕으로 견실한 성장을 이루었다”며 “기존의 방식으로는 달성할 수 없는 수준의 높은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미친 듯이 학습하고, 절실하게 고민하고, 철저하게 몸부림친다면 대웅제약은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제약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대표는 대웅 특유의 ‘정글도(刀) 정신’도 언급했다. ‘정글도’는 숲이 우거진 밀림을 지날 때 앞을 가로막는 나무와 풀을 베는 칼을 말한다.

그는 “일을 하다 보면 장애물이 나타나고, 어려운 상황이 닥칠 수밖에 없다”며 “그러나 장애물이나 어려움은 핑계의 구실이 아니라, 정글도로 헤쳐야 할 극복 대상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2024년에는 대웅제약만의 좋은 제도들을 더 가속화하고, 고도화해서 일하기 좋은 회사, 일 잘하는 회사로서의 입지를 더 확고히 하자”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대웅제약은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제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내재화시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고객 가치 향상 △변화혁신을 주도하는 인재 △차세대 신약 개발 △3대 신약 글로벌 진출 가속화 △디지털 헬스케어 선도 등 올해 5대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대웅제약의 2024년 첫 번째 경영방침인 ‘고객 가치 향상’은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환자와 그 가족, 의약계 종사자 등 다양한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가장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자는 취지다. 두 번째 경영방침을 통해 직원의 성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일하기 좋은 회사, 일하고 싶은 회사로 나아가고 있는 대웅제약에서 ‘변화혁신을 주도하는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 번째로, 업계 선도적인 R&D 역량을 토대로 AI를 적극 활용해 현재 진행 중인 다양한 ‘차세대 신약 개발’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혁신적으로 높임으로써, 글로벌 빅파마 도약을 위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대웅제약의 ‘3대 신약(펙수클루, 엔블로, 나보타) 글로벌 진출 가속화’를 통해 단일 신약 연매출 1조원 ‘1품1조(1品1兆)’ 블록버스터 신약 비전을 다시 한번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제약바이오산업은 질병 진단부터 치료, 건강 유지와 증진까지 올인원으로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을 맞이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선도’를 위해 ‘프리스타일 리브레·모비케어·카트BP’ 등 기존 라인업과 함께 업계 최고 수준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전자약, 디지털 치료제 파이프라인 구축에 힘쓸 것을 강조했다. <박해성·phs@kha.or.kr>


◆일동제약그룹, “새로운 버전의 일동으로 거듭”
-2024년 시무식 거행…금년도 경영지표 ‘ID 4.0, 이기는 조직 문화 구축’

박대창 일동홀딩스 대표의 신년사
박대창 일동홀딩스 대표의 신년사

일동제약그룹은 1월 2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지주사 및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시무식을 거행했다.

일동제약그룹은 올해 경영지표를 ‘ID 4.0, 이기는 조직 문화 구축’으로 정하고, 2대 경영방침에 △매출 및 수익 목표 달성 △경쟁 우위의 생산성 향상을 내세웠다.

‘ID 4.0’이란, 지난해 경영 효율화 추진을 통해 설정한 일동제약그룹의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으로, 단기 및 중기 전략에서부터 세부 지침, 행동 원칙 등에 이르기까지 회사의 운영과 관련한 기준과 방향성 등을 내포하고 있다.

회사 측은 경영지표 및 경영방침 실현을 통해 수립한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내는 경영 기조와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고, 생산성, 원가, 품질 등 사업적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이기는 한 해’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의약품과 컨슈머헬스케어 등 주력 사업 분야를 담당하는 ETC부문 및 CHC부문의 양적·질적 성장을 이끌어내고, 신약 라이선스 아웃 등 사업 개발 분야에도 역량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지주회사인 일동홀딩스의 박대창 대표는 시무식사를 통해 한 해 동안 분전해 준 임직원들에게 격려를 보내는 한편, 새해 업무를 시작하기에 앞서 각오를 다지는 당부의 메시지를 함께 전했다.

박 대표는 “지난해 우리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GLP-1 수용체 작용제’ 등 주요 R&D 과제들의 진척을 이뤄냈으며, ESG 및 윤리 경영, 소비자 가치 제고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일에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이어 “2024년은 새로운 버전의 일동으로 거듭나는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기존의 사고 방식과 업무 관행 등을 과감히 버리고, 주어진 목표는 끝까지 성취해내는 투지와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박해성·phs@kha.or.kr>


◆“가능성의 시간을 지나 증명의 시간으로”
-GC녹십자, 2024년 신년사와 함께 새해 업무 시작

허은철 GC녹십자 대표
허은철 GC녹십자 대표

GC녹십자 허은철 대표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맡은 바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증명의 시간’을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허은철 대표는 “지난 2023년은 어려움과 환희가 동시에 존재했던 시간이었다”며 “매출 정체의 위기 속에서도 포기를 모르는 우리만의 근성과 실력으로 글로벌 스탠더드를 충족시키며 혈액제제 ALYGLO의 미국 FDA 품목 허가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말했다.

이어 “도전 8년만의 성과에 대한 성공의 기쁨보다, 실패와 좌절을 통해 배우고 얻은 것에 대한 감사가 크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헌신적이고 책임감 있는 GC 임직원들이 있다는 것 △‘만들기 힘든 약, 그러나 꼭 필요한 약’을 위한 우리의 타협 없는 발걸음이 옳았음을 확인한 것 △가능성의 시간을 지나 증명의 시간으로 진입하게 된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 “가능성의 시간에는 실수와 실패가 약이 되고 경험이 되었지만, 증명의 시간에는 실수가 곧 실패를 의미하는 것이기에 모든 과정을 철저하고도 완벽하게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허 대표는 “2024년 새해를 글로벌 진출이라는 벅찬 기대로 시작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작지만 강한 회사, 청년의 심장을 가진 회사, 가능성을 증명하는 글로벌 회사 GC의 주인공으로서 더욱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글로벌 시장으로 당당히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박해성·phs@kha.or.kr>


◆삼진제약, 내실경영 통한 지속가능성 확보 목표
-미래성장동력 확보 위해 협심 통한 역량 극대화 당부

삼진제약(대표이사 최용주)은 ‘푸른 용의 해’인 2024 갑진년 새해를 맞아 지난해 어려웠던 대내외 환경속에서도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성과를 이끌어낸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올해도 글로벌 이슈 등에 연계 된 경영환경의 어려움은 지속될 것이라 예측되며, 이러한 때 회사의 성장에 요구되는 ‘내실 있는 경영을 통한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다 같이 협심으로 노력하여 나가자고 결의를 다졌다.

삼진제약 최용주 대표이사는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각 본부의 핵심역량을 강화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각 부문별 경쟁력 제고와 전략 수립에 따른 2024년도 사업 목표를 명확히 제시했다.

첫 번째, 재경 부문은 진행 중인 사업 다각화와 시설에 대한 투자 등의 영향을 받은 재무구조의 건전성 확보를 꾀하고자 중장기적인 자금 집행 계획 수립과 이에 연계된 예산계획이 철저하게 준수될 수 있도록 유관부서 간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

두 번째, 의약품 부문은 심혈관 질환 등 주력 품목과 신규 발매 예정인 당뇨 및 내분비계 품목 등의 성과 창출을 위해 협업이 기반 된 강력한 추진력이 발휘돼야 하며,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사업부문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견고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깊이 있게 고민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해외수출사업 부문은 전략적 사업지향점을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이를 통한 판로 개척에 박차를 가해 우수한 품질경쟁력을 기반으로 생산되는 양질의 의약품을 널리 알리는데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세 번째, 연구과제 부문은 현재 추진 중인 신약개발이 매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가시적인 성과를 위해 더욱 진력해야 하며, 사업부문에서 주력하고 있는 질환군의 확장성에 대해서도 깊이 모색해 달라고 요구했다.

네 번째,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그리고 친환경 정책에 따른 요구 및 규제사항들을 적극 검토하고, 이에 수반 된 개선점을 바탕으로 한 ESG경영이 지속적으로 실천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최용주 대표이사는 “우리의 최대 강점은 오랜 역사를 기반으로 한 결속력이었고 그 강점을 바탕으로 수많은 역경을 딛고 성장해왔다”며 “이러한 결속력을 바탕으로 올 한해도 새로운 도약을 위한 회사의 비전과 중장기 전략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고 단결하여 제약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해 나가자”라고 역설했다.

한편, 삼진제약은 1월 3일부터 4일까지 영업 및 마케팅 본부를 대상으로 ‘모두가 성장하는 한해로! 2024 삼진제약 워크샵’을 진행한다. <박해성·phs@kha.or.kr>


◆SK바이오팜, “가볍고 빠른 실행으로 목표 달성하는 한 해”
-이동훈 사장, 성장 가속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달성 강조

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은 1월 2일 2024년 갑진년을 맞아 임직원 200여 명과 함께 영화관에서 신년회를 개최해 지난해 성과를 치하하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이동훈 사장은 “2023년은 구성원 모두가 숨가쁘게 달려온 덕분에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SK Life Science Labs)의 성공적인 인수, 세노바메이트의 가속 성장과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새로운 파이낸셜 스토리를 발표와 ESG 경영 등 각 영역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며 임직원의 노고와 성과를 치하했다.

이어 “CEO로서는 전 구성원 면담을 통해 서로를 잘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고, 미국 세일즈랩, 국내외 임상의, 투자자 등과의 현장 소통을 통해 세노바메이트의 혁신성과 비전을 피부로 느끼며 ‘국산 1호 블록버스터’로의 성장에 강한 확신과 책임감이 생긴 한 해였다”며 “SK바이오팜은 대한민국 기업 최초이자 유일하게 미국과 글로벌 시장에서 신약을 판매하는 회사로, 이제 막 달리기 시작하며 써나가는 새로운 역사에 대해 모두가 함께 자부심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2024년 키워드로 ‘가볍고 빠르게’를 꼽았다. △세노바메이트 높은 성장 지속과 효율적 운영 등을 통한 지속 가능한 흑자 구조 정착 △경쟁력 있는 프로덕트·파이프라인 신규 확보 △New Modality(TPD·RPT·CGT) 사업의 구체화라는 도전적인 목표들을 속도감 있게 그리고 효율성과 유연성을 높이며 달성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SK바이오팜은 최근 조직개편으로 프로젝트 중심의 애자일(Agile, 민첩)한 조직 구조를 도입해 연구개발에서 효율성을 제고하고 유연성과 협업을 강화했다.

이 사장은 “글로벌 성장 둔화 등 쉽지 않은 외부환경 속 도전적인 과업들은 오히려 SK바이오팜의 경쟁력과 차별성을 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2024년 올해는 가볍고 빠르게 목표를 달성해 도약하는 한 해, 그 과정에서 임직원 개개인도 크게 성장하는 한 해로 만들기 위해 함께 뛸 것”이라고 밝혔다. <박해성·phs@kha.or.kr>


◆국제약품, 올해 경영 키워드로 ‘변화’ 제시
-남태훈 대표 “조직 변화, 파트너쉽 강화, 인재 확보 및 육성·보상”

국제약품 2024 시무식 모습
국제약품 2024 시무식 모습

국제약품은 올해 ‘변화’를 경영 키워드를 설정하고, 100년을 위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원년을 선포했다.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은 1월 2일 본사와 공장에서 2024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태훈 대표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팬데믹 이후 사회 전반적으로 모든 분야에서 변화에 적응하는 한 해로 코로나 시기에 입었던 경제적 타격은 이후 나타난 급격한 경기침체와 고금리, 고물가 여파로 사회 전반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면서 “이런 가운데에서도 최선을 다해 주시는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국제약품은 안구건조증 신약 및 새로운 안과용 의약품, 당뇨병 치료제, 치매 치료제 등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발매해 매출의 증대가 기대되는 한 해”라면서 “임직원 모두가 현실을 직시하고 정신을 집중해 변화에 대처하고자 하는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내가 회사의 주인이라는 의식을 갖고 끊임없이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남 대표는 아울러 올해 국제약품의 경영 키워드 ‘변화’로 설정하고 3가지를 강조했다.

첫째, ‘조직의 변화’를 통해 경영 쇄신에 집중하여 이윤이 나지 않는 것은 과감히 정리하고 임원진부터 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둘째,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조직 성과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제한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철저한 분석을 통해 비용이 높은 부문은 개선하고 생산 공정의 리엔지니어링같은 기술적인 개선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셋째, ‘인재 확보와 육성, 그리고 확실한 보상’을 통해 근본적인 조직문화 개선하고 다양한 기회와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고 탁월한 성과에 대해서는 보상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남 대표는 “우리가 60여 년 세월 동안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힘든 환경에 굴하지 않고 새로운 생각으로 시도하며 항상 이로운 가치를 추구했던 임직원들의 신념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큰 변화에 직면한 현재도 혁신하면서 함께 도전한다면 올해는 100년의 국제약품으로 가기 위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해성·phs@kha.or.kr>


◆유유제약, 2024년 ‘혁신경영으로 흑자 전환’ 목표

유유제약 2024년 시무식
유유제약 2024년 시무식

유유제약이 1월 2일 서울사옥 인호홀에서 2024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전 임직원이 함께 올해 경영목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시무식에는 제천 공장과 광교 중앙연구소 및 전국 영업지점을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연결해 전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하반기부터 전환된 혁신경영 체제 중간점검 및 2024년 경영목표와 비전을 공유했다.

유유제약 박노용 대표이사는 “올해 혁신경영 체제를 본격 가동해 수익성 개선을 통한 흑자 전환을 달성하자”며 “이를 위해 수익성 높은 자체 제품 위주 포트폴리오 구성, 전사적 비용 절감, 미래 투자재원 확보를 위한 현금유동성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해성·phs@kha.or.kr>


◆‘리스크 관리 강화와 신뢰’ 확고히 다지는 조직으로!
-일양약품, 제54기 회계년도 시무식

일양약품(대표이사 김동연·정유석)은 1월 2일 오전 제54기 시무식을 진행했다.

이날 정유석 사장은 “지난 제53기는 대내외적으로 기대와 실망이 교차한 불확실성으로 쉽지 않은 한 해였지만, 성장을 위한 노력과 변화로 위기 속에 강한 일양을 확인하는 회기였다”며 “제54기는 국내 제약산업의 새로운 비전제시와 함께 변화와 생존을 위한 혁신으로 중장기적 ‘성장’의 기반을 견고히 다져가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부서 및 업무 파트별로 직면할 수 있는 리스크 관리 강화와 신뢰의 무게만큼 더 큰 책임감을 갖추고, 조직 간의 스마트함과 투명성으로 질서 있게 성장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자”고 덧붙였다.

아울러 “각 사업마다 예측 가능이 아닌 예측을 뛰어넘는 구체화로 사업 신장을 이뤄가길 당부하며, 그 어느 때보다 제품력과 수익성, 고객 가치와 기업이윤 등을 성취하고 성장하는 회계연도가 되자”고 각오를 다졌다. <박해성·phs@kha.or.kr>


◆휴젤,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 실시
-생산공장·연구소 임직원 약 220명 참여…15가구에 연탄 3,000장 직접 배달
-춘천연탄은행 기부 포함 2012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연탄 수 9만4,000여장

휴젤의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 활동 모습
휴젤의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 활동 모습

휴젤은 지난해 12월 29일 연말을 맞아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월 2일 밝혔다.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는 지난 2012년부터 12년째 이어오고 있는 휴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휴젤 생산공장·기업부설연구소 소속 임직원 약 2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춘천시 신북읍 율문리 지역에 위치한 난방 취약계층 15가구에 연탄 3,000장을 전달했다.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휴젤은 올해까지 총 120가구에 2만8,0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매년 ‘춘천연탄은행’을 통한 연탄 기부도 진행하고 있어 이를 합치면 현재까지 누적 기부 연탄 수는 총 9만4,000장에 달한다.

휴젤 관계자는 “휴젤의 연탄 봉사활동이 고물가 여파로 겨울나기에 걱정이 많았던 이웃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휴젤은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국내 대표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해성·ph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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