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 기관 서울대병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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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 기관 서울대병원 선정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3.12.2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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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심뇌혈관질환관리위원회, 권역 및 인적 네트워크 각각 7팀, 52팀 선정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 기관에 서울대병원이 선정, 향후 5년간 권역·지역센터 역할 수행을 지원·관리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12월 28일 2023년 제3차 심뇌혈관질환관리위원회(위원장 박민수 제2차관)를 개최하고 △‘심뇌혈관질환 문제해결형 진료협력 네트워크 건강보험 시범사업’ 참여 기관 선정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 신규 지정기관 선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심뇌혈관질환 문제해결형 진료협력 네트워크 건강보험 시범사업 참여기관 선정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기관 간 네트워크 사업에 부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인 동아대학교병원팀 등 7개팀, 전문의 기반 인적 네트워크 사업에 건강보험 일산병원 오성진(책임전문의) 등 52개팀을 참여 네트워크로 심의·의결했다.

또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 기관 선정은 공모를 신청한 기관 중 서울대학교병원을 지정 기관으로 심의·의결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향후 5년간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로서 심뇌혈관질환의 종합적·체계적 관리를 위한 정책 근거 마련과 권역·지역센터 역할 수행을 지원·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박민수 위원장은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네트워크를 통해 심뇌혈관질환 대응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다양한 유형의 네트워크가 시범사업을 통해 검증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며 “시범사업에는 최소 1천여 명이 넘는 심뇌혈관질환 전문의가 참여하게 되며, 필수의료 현장에서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시범사업은 국민의 생명을 살리는 필수의료분야 네트워킹을 통한 기관 간, 전문의 간 응급 환자 의뢰·수용 등 의사결정 과정에 대해 사전 보상을 한다는 점에서, 기존 수가 체계에서는 인정되지 못했던 영역에 대한 새로운 보상을 시도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새로운 보상 체계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시범사업의 우수 사례 및 성과를 창출하는 데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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