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바이러스 백신 19만5천명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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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바이러스 백신 19만5천명 혜택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3.12.2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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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예방접종에 포함되며 약 488억원 가계 비용부담 줄어

질병관리청은 지난 3월 6일부터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이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되면서 올해 영아 19만5천명이 전액 무료로 예방접종을 마쳤다고 12월 27일 밝혔다.

로타바이러스는 기저귀나 장난감 등에 묻은 오염물로부터 손과 입을 통해 쉽게 전파되고 감염 시 구토, 고열, 심한 설사를 유발해 국가예방접종 사업 이전에도 다수의 부모들이 평균 25만원의 비용을 지불하며 접종을 해왔다.

로타 국가예방접종 도입 이후 접종 완료한 영아는 전년 대비 1만6천명가량 증가하며 영아들의 로타 바이러스 대비 면역력이 대폭 확대됐고 2023년 약 488억원의 가계 비용도 절감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신생아 시기에 취약할 수 있는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더욱 두텁게 보호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부모님들께서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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