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약제 인상 및 중증질환 치료제 보장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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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약제 인상 및 중증질환 치료제 보장성 강화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3.12.2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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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의약품 안정적 공급 지, 중증질환 치료제 급여 적용으로 환자 부담 경감

보건복지부는 필수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지원하고 중증질환 치료제 보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보험약가 인상 및 중증질환 치료제 급여 적용 등의 조치를 시행한다고 12월 22일 밝혔다.

이번 조치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최근 수요량이 급증해 공급이 부족했던 해열제(아세트아미노펜 현탁액, 2개사, 2개 품목), 항생제(세프디토렌피복실, 2개사, 2개 품목)의 약가를 인상한다. 또 최근 원료비 급등으로 생산·공급이 원활하지 못했던 제산제 등 7개 품목을 새롭게 퇴장방지의약품으로 지정하고 원가보전을 위해 상한금액을 인상한다.

전이성 직결장암 환자 치료제(성분명 엔코라페닙)와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성분명 오자니모드염산염), 트림보우흡입제(성분명 베클로메타손디프로피오네이트 등 3성분),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보술리프정(성분명 보수티닙일수화물) 4가지 신약을 신규로 급여 등재해 중증환자의 치료접근성을 높이고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한다.

정부는 앞으로도 보건안보 차원에서 수급 불안정 약제는 최근 3~5년간 공급량, 사용량, 시중 재고량 변화 등을 면밀히 분석해 약가 조정이 필요한 경우는 추가 생산량에 비례해 신속히 인상 조치함으로써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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