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SPITAL UNIQUE] 2023년 12월 1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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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PITAL UNIQUE] 2023년 12월 15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3.12.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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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새로운 소식 및 의료계 동정·화촉·부음, 각종 학술 뉴스 등

◆ 전북대병원, 아동학대 전담의료 활성화 우수기관 선정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최근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열린 2023년 학대피해아동 의료·심리지원사업 성과보고회에서 ‘2023년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활성화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학대피해아동 의료전담의료기관과 거점심리지원팀의 연간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우수기관 및 사례 시상‧발표를 통한 사업 운영 내실화 및 활성화가 목적이다.

성과보고회에서 전북대병원은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새싹지킴이병원) 활성화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북대병원은 2021년에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되어 아동학대(의심) 사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아동보호위원회(위원장 정태오)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새싹지킴이병원 및 유관기관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학대 아동의 전문적인 치료와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북대병원 아동보호위원회 정태오 위원장은 “지난 2년간 열심히 노력해주신 아동보호위원회 위원분들과, 공공의료복지팀 그리고 항상 격려를 잊지 않으신 유희철 병원장님과 박지현 공공부문부원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새싹지킴이병원 및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전라북도 학대피해아동에게 신속한 의료 지원을 진행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오민호‧omh@kha.or.kr>


◆ [동정]김명신 서울성모병원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김명신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김명신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김명신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최근 열린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하는 ‘2023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은 △신진연구 △우수연구 △우수개발 △육성·진흥 부문에서 보건의료기술·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김 교수는 혈액암·고형암 유전체 연구를 통한 신의료기술 승인 및 DTC 유전자검사 정책 개발, 유전체 안정성 연구 수립,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 사업 참여 등 산학연병 간 원활한 공동연구환경 기반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육성·진흥 부문에 선정됐다.

김 교수는 “연구자로서 첫발을 내디딘 때 지도해주시고 유전체 연구를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 주신 선배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함께 노력해 유전체 분야의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는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과장, 유전체정밀의료센터장, 유전진단검사센터장 등을 맡고 있다. 대한혈액학회 중견연구자상, 대한진단검사의학회 학술상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재무이사, 대한진단혈액학회 학술이사,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 외부정도관리위원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오민호‧omh@kha.or.kr>


◆ [동정]정창원 원광대병원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원광대병원 중점연구센터 정창원 교수
원광대병원 중점연구센터 정창원 교수

정창원 원광대학교병원 중점연구센터 교수가 2023년도 ICT 기반 의료정책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ICT 기반 의료정책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 및 기관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정창원 교수는 의료마이데이터 확산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원광대학교병원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을 추진하는데 앞장 서 왔을뿐만 아니라 전라북도 지역 확산에도 기여했다.

정창원 교수는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을 적극 지원해 주신 병원관계자들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선도적인 의료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분야의 병원 R&D 생태계를 구축해 다양한 융복합 연구 활성화 허브로써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민호‧omh@kha.or.kr>


◆ 전남대병원, 새싹지킴이병원 우수사례 선정

전남대병원 전경
전남대병원 전경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최근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한 ‘2023년 학대피해아동 의료·심리지원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자문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아동권리보장원은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사업성과 점검, 우수사례 발굴·확산을 통한 사업 운영 내실화를 위해 거점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새싹지킴이병원을 대상으로 우수기관·사례를 매년 선정하고 있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1월 광주광역시 광역새싹지킴이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 대한 신속한 검진·치료·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필요한 경우 학대 신고를 하거나 광주시 5개 구청,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2개소), 지역새싹지킴이병원(21개소) 등 유관기관에 아동학대 관련 의학적 자문을 제공하는 등 아동보호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역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노력한 결과 자문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안영근 병원장은 “광주를 대표하는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서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해 학대피해아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학대피해아동이 신체적·심리적 회복 과정을 거쳐 건강하게 발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민호‧omh@kha.or.kr>


[동정]전남대병원 교수·간호사,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박용욱 빛고을전남대병원 류마티스내과
박용욱 빛고을전남대병원 류마티스내과

박용욱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와 홍현남 전남대병원 진료협력팀 팀장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박용욱 교수는 우리나라 보건의료기술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보건복지부 ‘2023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포상’은 보건의료기술·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신진연구 △우수연구 △우수개발 △육성·진흥 부문에서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박용욱 교수는 폐의 염증 반응과 연관된 다양한 호흡기 및 면역질환 연구의 중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했고,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골조실을 예방하는 치료법 등의 연구개발에 크게 기여해 우수연구 부문에 선정됐다.

홍현남 전남대병원 진료협력팀장
홍현남 전남대병원 진료협력팀장

또 홍현남 진료협력팀장은 진료정보교류 사업을 활성화시키고 의뢰·회송사업 내실화를 통한 지역의료전달체계 구축 및 국민보건향상에 공헌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지난 1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23 진료정보교류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병원간 진료정보교류 우수사업 등을 소개하고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했다.

이날 행사에서 홍 팀장은 진료정보교류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정책안내 및 홍보, 의뢰·회송사업 내실화, 지역형 협력체계 구축, 지속 가능한 혁신으로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 진료협력센터 김선영 간호사는 진료정보교류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 ‘어서와! E-Run 진료정보교류는 처음이지’라는 주제로 응모해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상을 받았다.

김 간호사는 진료정보 교류를 통한 환자 만족도 향상 사례와 업무 효율화 증대 사례 등을 발표해 수상했다.<오민호‧omh@kha.or.kr>


◆이대서울병원, 전립선암 PSMA PET-CT 검사 도입
-전이 암세포가 보내는 신호 PET-CT 통해 영상으로 확인
-전립선암 병기설정과 재발 평가 등 안정성 및 유효성 입증

이대서울병원 PSMA PET-CT 검사 도입
이대서울병원 PSMA PET-CT 검사 도입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이 지난달 28일 전립선암 환자를 위한 ‘Ga-68 PSMA PET-CT 검사’를 도입했다.

Ga-68 PSMA PET-CT 검사란 전립선암 또는 전이 암세포에서 보내는 방사선 신호를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CT) 기기를 통해 영상으로 확인하는 3차원 영상검사다. 방사성의약품인 Ga-68 PSMA-11을 인체에 주사하면 전립선 암세포막 항원(PSMA)에 방사성의약품이 특이적·선택적으로 많이 결합하는 원리를 이용한다.

Ga-68 PSMA PET-CT 검사는 전립선암 환자의 병기설정, 재발진단, 그리고 치료반응 평가에 있어 안정성 및 유효성이 입증된 검사 방법으로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아 전립선암의 진단뿐만 아니라 전이유무를 판단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

또한 이 검사는 남성호르몬 억제 치료에 내성이 생긴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들이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한 표적 치료 요법을 시행할 때 치료 대상 선별을 위한 필수 검사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이대서울병원 핵의학과장 김범산 교수는 “최신 검사 기법인 Ga-68 PSMA-11 PET-CT을 도입을 통해 이대서울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대서울병원은 신경내분비종양(neuroendocrine tumors)의 원발 및 전이병소 진단, 재발평가 및 치료방침 결정에 있어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를 갖는 Ga-68 DOTATOC PET-CT 검사도 함께 도입해 암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박해성·phs@kha.or.kr>


◆의정부을지대병원, 동두천 연탄은행에 연탄 5천장 전달
-교직원 100명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예정

의정부을지대병원 연탄 전달실
의정부을지대병원 연탄 전달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이승훈)은 12월 12일 오후 4시 동두천시장실에서 연말을 맞아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연탄 5천장을 동두천연탄은행에 기부했다.

이번 연탄 기부는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연탄값이 오르면서 기초 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고령층 등 연탄을 사용하는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마련됐으며, 전달식에는 홍성희 을지대학교 총장과 이승훈 의정부을지대병원장, 박형덕 동두천시장, 오성환 동두천연탄은행 대표 목사가 참석했다.

이승훈 의정부을지대병원장은 “겨울철 한파가 예상되지만, 에너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 사정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어 교직원들과 뜻을 모아 연탄을 기부하게 됐다”며 “작은 나눔으로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희 을지대학교 총장은 “의정부을지대병원이 2021년 3월 개원 당시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한 수준인 관계로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할 수가 없어 아쉬움이 많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상생하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16일 오후에는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교직원 100명이 동두천 광암동에서 에너지 취약계층 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에 나선다. <박해성·phs@kha.or.kr>


◆좋은문화병원, 의료질향상학회 학술대회에서 다양한 성과

의료질향상학회 가을학술대회에 참석한 좋은문화병원 임직원들
의료질향상학회 가을학술대회에 참석한 좋은문화병원 임직원들

좋은문화병원(병원장 문화숙)은 12월 7일부터 8일까지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한국의료질향상학회 가을학술대회’에 참석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 접수된 전국 병원의 1,258편의 QI활동 초록 중 좋은문화병원은 총 6편의 초록이 당선됐고, 구연발표 2편, 포스터 전시 1편 등에 참여했다.

8병동 수간호사가 ‘응급당일 수술환자 수술전 처치 오류 최소화 방안’을, 수술실 마취간호사가 ‘마취약물 처방오류 및 누락 감소활동’을 주제로 구연발표에 나섰으며, 영상의학팀이 ‘CT조영제환자 환자안전사고 예방활동’ 주제로 포스터를 전시했다.

좋은문화병원 QPS팀장은 “의료기관들의 안전하고 질 높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과 뜨거운 관심을 느끼고 온 현장이었다”며 “이제 의료가 테크롤로지와 접목해 뉴노멀 시대를 맞이하며 의료의 질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어 고무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해성·phs@kha.or.kr>


◆임산부 조산 영향 미치는 유전자 발굴 및 기전 제시
-허영민·김영주 교수팀, 게놈 시퀀싱 통해 ‘RYR2’ 유전자 영향 확인

국내 연구팀이 임산부의 조산에 영향 미치는 유전자를 발굴하고 기전을 제시했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허영민·김영주 교수팀은 지난 11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 온라인 학술지인 ‘PLOS ONE’에 ‘한국 임산부의 조산에 대한 게놈 전체 및 후보 유전자 연관성 연구(A genome-wide and candidate gene association study of preterm birth in Korean pregnant women)’ 논문을 게재했다.

이 연구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이대목동병원을 방문한 조산 임신부 13명과 만삭 출산한 임신부 18명의 혈액에서 전체 게놈 시퀀싱 분석을 해 조산과 관련이 있는 단일염기다형성(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 SNP)을 식별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 연구이다.

유전자 연관성 연구를 통해 256개의 SNP를 선택하고 추적했으며, 이온 채널 결합 및 수용체 복합체 경로와 관련된 25개의 SNP에 대해 60명의 다른 임신부(조산 30명, 만삭 출산 30명)를 대상으로 유전자형 분석을 통해 검증 연구를 수행했다.

이번 연구에서 우성적 유전 모델을 통해 rs2485579(유전자명: RYR2)의 소수 대립유전자를 가진 여성의 조산 위험이 4.82배 증가함을 밝혀냈다.

RYR2 유전자는 평활근의 근소포체막에 위치한 리아노딘 수용체의 두 번째 이소형으로, 근소포체 내의 Ca2+을 세포질로 방출하는 역할을 한다. 자궁 근세포는 평활근인데 세포 내 Ca2+농도가 일시적으로 증가하면 자궁근의 수축이 생긴다.

연구팀은 추후 연구를 통해 해당 SNP와 RYR2 유전자 기능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밝혀낸다면 비정상적인 세포 내 Ca2+농도로 인한 자궁수축 기능 장애와 조산의 위험, 자궁수축억제제의 개인 간의 반응 차이까지도 설명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연구의 주저자인 허영민 교수는 “연구를 통해 조산의 유전적 원인을 탐색하고 더 나아가 자궁수축억제제를 실제 임상에서 사용했을 때 산모들 간의 반응 차이 및 부작용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교신저자인 김영주 교수는 “조산은 전체 임신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고, 갈수록 낮아지는 출산율 및 증가하는 고위험 산모들을 고려하면 위와 같은 연구 결과는 조산 예측을 위한 잠재적인 바이오 마커 제시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박해성·phs@kha.or.kr>


◆ 구급대원 대상 뇌졸중 특별교육 실시

- 인하대병원 뇌혈관센터

인하대병원 뇌혈관센터가 최근 인천권역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2023년 뇌혈관 질환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인천광역시와 인천소방본부 119재난대책과, 119구급팀, 대한뇌졸중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는 주최 측의 의뢰를 받아 환자를 위한 구급대와 병원 간 연계체계 구축을 위해 교육을 주관했다.

인하대병원에서 치러진 이틀 동안의 교육에는 구급대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신경과 전문의 박희권·김종욱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두 전문의는 구급대원이 뇌졸중 환자를 맡았을 때 △대표 증상 △치료 방법 △단계 관리의 중요성 △뇌졸중 환자 분류 및 이송법 등 병원 도착 전까지 적절하게 구조하는 조치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나정호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장(인하대병원 신경과 교수)은 “구급대원들이 뇌졸중이라는 질환을 심도있게 이해하고 조기 대처능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드리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강의를 구성해 진행했다”며 “센터는 앞으로도 인천시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 해병대 제2사단 장병, 헌혈증 1004장 기부

-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중증외상 환자 위해 사용 전달

옥윤호 해병대 제2사단 대대장(사진 오른쪽)이 박준성 아주대병원장(왼쪽)에게 헌혈증을 전달하고 있다.
옥윤호 해병대 제2사단 대대장(사진 오른쪽)이 박준성 아주대병원장(왼쪽)에게 헌혈증을 전달하고 있다.

아주대병원(병원장 박준성)은 경기도 김포에 소재한 해병대 제2사단 3165부대 장병들이 권역외상센터에 헌혈증 1004장을 기부했다고 12월 14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준성 아주대병원장, 정경원 권역외상센터장을 비롯해 해병대 제2사단 옥윤호 대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헌혈증 전달식은 사랑의 헌혈운동을 통해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2사단이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를 위해 헌혈증을 사용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 이뤄졌다.

이날 옥윤호 대대장은 “중증외상환자 치료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 환자 중 수혈이 필요하지만 받지 못하는 어려운 환자를 위해 헌혈증을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준성 병원장은 “나라를 지키는 장병들이 환자를 살리기 위해 모아준 소중한 헌혈증을 아주대병원에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장병 여러분들의 숭고한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귀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관식·ck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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