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제약·산업계 포커스] 2023년 12월 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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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제약·산업계 포커스] 2023년 12월 14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3.12.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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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등 보건의료 산업계 이모저모

◆JW중외제약, STAT3 표적항암제 1상 IND 신청
-STAT3 억제제 ‘JW2286’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 추진
-자체 R&D 플랫폼 기반, Wnt·STAT 타깃 신약후보물질 임상 단계 진입

JW중외제약은 고형암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JW2286’의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12월 13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서울대학병원에서 60여 명의 건강한 한국인 및 코카시안 성인을 대상으로 JW2286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 평가를 목적으로 한다.

JW2286은 STAT3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새로운 기전의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경구제로 개발하고 있으며, 삼중음성 유방암, 위암, 직결장암 등 고형암이 적응증이다.

STAT3은 세포 내에서 다양한 유전자의 발현을 촉진하는 단백질(전사인자)이다. STAT3의 비정상적 활성화는 암세포의 성장과 증식, 전이, 약제 내성에 깊이 관여하고 있으며, 아토피 피부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과 자가면역질환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JW중외제약이 2021년 미국암연구학회(AACR) 연례학술회의에서 발표한 비임상 약리시험 평가 결과에 따르면 JW2286은 STAT3 활성이 바이오마커인 여러 고형암에서 기존 표준요법 대비 높은 유효성과 안전성을 보였다. 특히 삼중음성 유방암에 강력한 효능을 나타냈다. 삼중음성 유방암은 여성 호르몬과 표피성장인자(HER2)의 영향을 받지 않는 유방암으로, 미충족 의료 수요가 매우 높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JW2286은 STAT3를 선택적이고 효과적으로 억제해 다양한 고형암의 의학적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는 신약후보물질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성공적인 임상시험과 함께 기술제휴를 비롯한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글로벌 혁신신약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JW2286은 ‘2022년도 2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 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국가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JW2286의 GLP(Good Laboratory Practice, 비임상시험규정)에 따른 독성평가와 임상용 약물 생산을 완료했다. <박해성·phs@kha.or.kr>


◆보령, ‘생물다양성 보전’으로 ESG경영 앞장
-‘바다제비’ 서식지 보호’ 동참…칠발도 식생구조 개선 위한 기부

바다제비 이미지
바다제비 이미지

보령(대표 장두현)이 생물다양성 보전을 통한 ESG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에 ‘바다제비 서식지 보호’를 위한 사업지원비를 기부했다고 12월 13일 밝혔다.

보령은 전라남도 신안군 비금면에 위치한 ‘칠발도’의 식생구조를 개선해 바다제비를 보호할 계획이다. 국제적 보호종이자 국가보호종인 바다제비는 한국, 일본, 러시아, 중국의 무인도에 서식하는 조류로, 전체적으로 어두운 갈색을 띄고 있으며, 꽁지가 제비꽁지 모양과 닮아 ‘바다제비’라 불린다. 천연기념물 제332호인 칠발도 바닷새류 번식지는 유네스코 생물보전지역이자 국립공원 지역으로, 바다제비의 주요 번식지 중 하나다.

그러나 1990년대 초부터 쇠무릎이라는 식물이 칠발도에 자생하기 시작하면서 문제가 되고 있다. 쇠무릎은 끈적이면서도 긴 줄과 같이 열매를 맺는데, 여기에 바다제비가 걸려 빠져나오지 못하고 사망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칠발도 내 쇠무릎 제거활동과 함께, 바다제비 번식 장기 모니터링을 위한 ‘자동음성기록장치’를 구매하는데 쓰일 계획이다.

보령이 생물다양성 보전에 관심을 두게 된 것은 ‘생물다양성 보전이 결국 인류 건강을 위한 길’이라는 믿음에서 비롯됐다. 생물다양성 훼손에 따른 생태계 붕괴, 이와 연계된 기후변화가 인간의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특히 조류는 다른 야생동물에 비해 관찰이쉽지만 환경에 민감해 기후변화 영향과 생태계 건강성을 측정하는 중요한 지표로서 역할하고 있다. 이에 국립공원공단에서도 철새를 비롯해 국내 서식 조류에 대한 연구사업을 활발하게 펼쳐가고 있다.

국립공원공단 기부는 지난해 공단직원의 현장 근무에 필요한 보호장비를 지원한 데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앞으로도 보령은 공단과 함께 자연 및 문화경관 보호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보령은 친환경경영 구현을 위해 올해 4월에는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예산군 창소공원 일대에 나무 350여 그루를 식재했으며, 지난달에는 임직원들이 참여해 북한산 국립공원 내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온실가스 사용량 제3자 검증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자발적으로 완료했으며, 온실가스 배출량 현황을 파악해 온실가스 감축계획을 체계화하는 등 탄소중립 경영을 실현에 적극 나서고 있다.

보령 장두현 대표는 “사람이 살아가는 환경이 건강해야 사람도 건강할 수 있다”며 “생물다양성은 물론 환경 보호와 탄소중립을 경영의 중요한 가치로 여기며,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해성·phs@kha.or.kr>


◆캐논 메디칼, 부산·대구 지역 ‘공식 초음파 파트너사’ 모집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대표 김영준)가 국내 초음파 비즈니스의 확대 및 강화를 위한 ‘영업 파트너’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부산·대구 지역 내 초음파 기기 영업 및 임상 지원을 할 수 있는 기업으로, 공식 파트너로서 함께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유능한 기업을 모집한다.

캐논 메디칼은 글로벌 리딩 의료기기 제조사인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퍼레이션의 한국 법인으로 CT, 초음파, MR, Angio, X-ray 시스템 및 Healthcare IT 등의 영상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영상의학과, 외과, 내과 및 성형외과 등 거의 전과를 대상으로 초음파 기기 판매 및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공식 파트너사가 되면 고유의 영업 기술 및 노하우를 전달할 할 예정이다.

캐논 메디칼 채기호 초음파사업부 본부장은 “이번 공개 모집을 통해 단순히 본사와 파트너사의 관계가 아닌, 서로 신뢰를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헬스케어 산업에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다양한 영업 및 임상 교육을 통해 경쟁력 있는 파트너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해성·phs@kha.or.kr>


◆올라케어, 야간·휴일 ‘비대면진료 예약’ 도입 등 서비스 확대
-병원 방문 어려운 사용자들 앱 통해 비대면진료 예약 가능

올라케어 야간·휴일 ‘비대면진료 예약’ 도입
올라케어 야간·휴일 ‘비대면진료 예약’ 도입

블루앤트(대표 김성현)가 운영 중인 올라케어가 보건복지부의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 발표에 따라 야간·휴일 비대면진료를 예약할 수 있는 신규 기능을 도입하는 등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12월 13일 밝혔다.

기존 재진 중심의 시범사업으로 축소 운영했던 비대면진료의 초진 허용 대상 시간과 지역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올라케어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이 시행되는 15일부터 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2월 15일부터는 올라케어를 통해 초진이더라도 병원 문이 닫힌 저녁 6시 이후의 평일 야간과 토요일 오후 1시 이후의 휴일기간 동안 비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라이프케어 플랫폼 올라케어는 이번 시범사업 보완방안에 발맞춰, 바쁜 사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비대면진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진료 예약’ 신규 기능을 도입했다. 병원 진료시간인 평일 주간과 토요일 오후 1시까지의 시간 동안 물리적으로 병원에 방문해 진료를 받기 힘든 사용자의 경우, 올라케어 앱을 통해 미리 예약한 후 정한 시간에 비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에 약 배송과 관련한 규제 개선은 포함되지 않았다. 하지만 올라케어는 비대면진료를 받은 사용자가 앱을 통해 처방전을 가까운 약국으로 보낸 후 약국에 직접 방문해 약을 수령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충함으로써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블루앤트 김성현 대표는 “올라케어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가이드를 준수하는 동시에, 더 많은 사용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제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활용성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며 “슬로건인 ‘아플 때는 병원, 바쁠 때는 올라케어’는 2021년 올라케어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합리적인 비대면진료를 만들기 위해 만들었다. 바쁜 일상의 사용자들이 신뢰하고 편히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진료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해성·ph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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