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제약·산업계 포커스] 2023년 11월 2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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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제약·산업계 포커스] 2023년 11월 28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3.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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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등 보건의료 산업계 이모저모

◆NK세포치료제 병용요법 위한 물질이전 계약 체결
-차바이오텍 & 상트네어바이오사이언스
-상트네어 HER2 표적항체 ‘CTN001’, 차바이오텍에 이전
-차바이오텍 개발 중인 NK세포치료제와 항체 병용치료 효과 확인

차바이오텍(대표 이현정)은 개발 중인 NK세포치료제의 항암 효과를 증가시키기 위해 Twin Fc 면역세포 인게이저 신약을 개발 중인 상트네어바이오사이언스(이하 상트네어)와 공동연구를 위한 물질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월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상트네어는 HER2(사람 상피세포증식인자 수용체 2형) 표적 항체인 ‘CTN001’을 차바이오텍에 이전했다.

차바이오텍은 이전받은 ‘CTN001’과 건강한 일반인에게서 세포를 채취하는 동종 유래 방식의 NK세포를 병용해 유방암·위암을 비롯해 다양한 암종 모델에서 치료효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체내 암세포나 바이러스를 자체적으로 공격하는 NK세포는 항체와 결합하면 치료 효과가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병용요법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차바이오텍은 현재 치료제가 없는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암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임상 개발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에 차바이오텍과 상트네어가 항체와 병용해 연구하는 타깃인 HER2는 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는 단백질로, 유방암과 위암을 비롯한 여러 고형암에서 많이 생성되어 암세포의 증식과 분화를 일으킨다. 이 중 HER2 저발현 유방암은 새롭게 분류되기 시작한 암종으로 전체 유방암의 50% 이상을 차지하지만 현재 허가된 유일한 치료제는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의 ADC(항체-약물접합체)인 Enhertu(엔허투)로 시장 잠재력이 크다.

상트네어의 ‘CTN001’은 기존 HER2 항체 치료제의 효능 한계를 극복한 'HER2 저발현' 유방암, 위암 치료용 항체다. 혁신적인 항체 구조를 바탕으로 다양한 항암면역 반응을 증폭한다. 차바이오텍의 NK 세포치료제와 결합해 NK세포의 종양살상효과를 대폭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바이오텍 이현정 대표는 “이번 연구에서 차바이오텍의 NK세포치료제와 CTN001 항체를 결합해 암세포 사멸능력을 증가시키는 등 큰 종양억제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차바이오텍은 자체 개발한 대량 배양기술과 항암효과를 극대화한 NK세포치료제를 개발해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고 말했다.

차바이오텍은 개발 중인 NK세포치료제의 적응증을 교모세포종, 난소암, 간암, 위암 등 다양한 고형암으로 확장하고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있다. 독자 배양기술로 항암효과를 높인 NK세포를 제작했다. NK세포의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CAR(Chimeric Antigen Receptor; 키메라 항원 수용체)를 적용한 CAR-NK세포치료제 △우수한 배아줄기세포주(ESC)를 수립해 ES-CAR-NK세포치료제도 개발하고 있다. 면역관문억제제와의 병용 용법도 고려하고 있다. <박해성·phs@kha.or.kr>


◆‘멀츠 에스테틱스 엑스퍼트 서밋(MEXS) 2023’ 성료
-‘에스테틱의 탈바꿈: 용기, 약속, 협력, 자신감’ 주제로 진행
-전세계 57개국 보건의료전문가 450여 명 참석

멀츠 에스테틱스 엑스퍼트 서밋(MEXS) 2023
멀츠 에스테틱스 엑스퍼트 서밋(MEXS) 2023

멀츠 에스테틱스(이하 멀츠)가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전세계 57개국에서 온 450명 이상 보건의료전문가와 함께 ‘멀츠 에스테틱스 엑스퍼트 써밋 2023(Merz Aesthetics Expert Summit 2023, 이하 MEXS)’을 성료했다고 27일 밝혔다.

MEXS는 2011년부터 멀츠 글로벌 의학부 주도로 진행되는 대규모 글로벌 에스테틱 학술행사다. 전세계 에스테틱 분야 의료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과학에 기반한 최신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매해 새로운 주제를 바탕으로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환자 접근법에 대해 논의한다.

올해 MEXS는 ‘에스테틱의 탈바꿈: 용기, 약속, 협력, 자신감(Transforming Aesthetics: Courage, Commitment. Collaboration. Confidence)’을 주제로 전세계 에스테틱 트렌드와 새로운 기술, 지역별 시술법 및 진료 관리에 대한 정보들을 교류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디컬 에스테틱이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의과학적 가치 외 삶의 질 변화에 대한 비전도 제시했다.

올해 MEXS에서 중요한 화두로 제시된 것은 ‘재생 에스테틱(Regenerative Aesthetic)’이었다. 재생 에스테틱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손실되거나 손상된 피부 조직의 재생에 초점을 맞춘 재생 의학의 하위 개념으로, 피부 세포를 자극해 조직 전반의 재생 능력을 강화함으로써 피부를 원래 상태로 회복하는 기전을 의미한다. 전세계 에스테틱 트렌드가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기에, 개개인의 피부 재생능력을 향상시키는 재생 에스테틱이 에스테틱 산업의 새로운 주류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의학적이며 생물학적인 작용 방식을 파악하고 이를 활용하는 것이 재생 에스테틱 분야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세대를 아우르는 여정(Journey Through Generations)’을 주제로 열린 전문가 라운드테이블 세션에서는 태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네덜란드의 의료전문가 4인이 패널로 참석해 기존 에스테틱 산업의 주 환자층이었던 X세대와, 최근 새롭게 유입되고 있는 젊은층인 밀레니얼세대 간 수요와 관점의 차이에 대한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밀레니얼세대인 에스테틱 환자들은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하지만, 역설적으로 소셜미디어 상 사진 필터를 통해 왜곡된 자신의 외모를 스스로와 동일시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전문가 패널들은 보건의료전문가가 이러한 환자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개개인이 가진 아름다움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도와 궁극적으로 환자의 자신감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유수연 대표는 “한국은 전세계 에스테틱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이기에, 올해도 자문활동의 일환으로 MEXS에 참가한 국내 의료진들에 대한 글로벌 전문가들의 관심이 쏠렸다”며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는 앞으로도 멀츠의 철학을 토대로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나 다운 아름다움을 찾고 더 나은 삶을 느끼고 살아갈 수 있도록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멀츠는 독일에서 시작된 115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글로벌 리딩 에스테틱 & 메디컬 기업이다. 1908년 설립 이래 피부과 및 신경과 영역에서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과 입증된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우수한 제품과 독보적인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올해로 출범 13주년을 맞았으며 강한 초음파 리프팅 기기 ‘울쎄라’, 보툴리눔 톡신 ‘제오민’, 히알루론산 필러 ‘벨로테로’, ‘래디어스’ 등을 필두로 국내 고객들에게 에스테틱 서비스를 제공하며 의료 전문가들과 함께 최신 에스테틱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박해성·phs@kha.or.kr>


◆국제약품 ‘레바아이2%’, 안과학회서 효능 입증
-한상범 강원대 교수, VDT 관련 건성안 개선 발표

국제약품 ‘레바아이2%’ 관련 안과학회 런천심포지엄
국제약품 ‘레바아이2%’ 관련 안과학회 런천심포지엄

국제약품의 국내 최초 신약인 ‘레바아이2%’가 대한안과학회서 VDT 관련 건성안(안구건조증) 개선 효능이 입증됐다.

국제약품은 지난 11월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30회 대한안과학회 및 제16회 한·중·일 안과학술대회’에서 ‘VDT(Visual Display Terminal Syndrome) 관련 안구건조증에서 2% 레바미피드 용액의 효과’란 주제로 런천 심포지엄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VDT란 현대인에 필수적인 컴퓨터 모니터, 태블릿PC, 스마트폰 사용과 관련된 안구건조증을 일컫는 것이다. 스마트폰 등을 하면서 무의식중에 눈을 깜박이는 횟수가 줄어들면서 안구건조증이 생기는 현상이다.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심포지엄은 한국건성안학회 회장인 서경률 연세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한상범 강원대학교병원 안과 교수가 국내 VDT 관련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HA(Hyaluronic acid) 제제와 최근 국내에 신약으로 발매된 레바미피드(Rebamipide) 성분 제제를 비교 연구한 최신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한상범 교수는 “결론적으로 VDT 관련 건성안 개선 효과 측면에서는 레바미피드 성분의 제제가 우수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특히 각막에서 효과를 확인하는 Corneal staining score(각막형광염색점수)에서는 HA성분의 의약품 보다 우수한 개선효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국내 VDT 관련 안구건조증 환자에게서 레바미피드 성분의 제제의 우수한 효과가 확인되어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IIT(연구자주도 임상시험), PMS(시판후 조사) 등을 진행해 국내 안구건조증 환자 대상으로 레바아이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심포지엄, 웹세미나, 학술대회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레바아이점안액2%’는 국제약품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허가받은 ‘레바미피드’ 성분의 제품이다. 주성분인 ‘레바미피드’는 위 점막, 장 점막, 구강, 결막 등의 점막에서 분비되는 뮤신 분비를 촉진시켜 점막을 보호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일본 등에서는 현탁액으로 만들어져 이물감 및 자극성이 있는 단점이 있었으나 국제약품이 이를 개선해 개량신약으로 허가받았다. <박해성·phs@kha.or.kr>


◆동아ST, 면역항암제 ‘DA-4505’ 1/2a상 IND 승인
-전임상에서 AhR 저해기능, 면역세포 활성화, 면역억제 감소 효과 확인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지난 11월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항암제 ‘DA-4505’의 1/2a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DA-4505 단독요법 또는 항 PD-1 면역관문억제제 Pembrolizumab 병용요법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및 유효성을 평가한다.

DA-4505는 AhR(Aryl Hydrocarbon Receptor, 아릴탄화수소수용체) 길항제다. AhR은 면역계를 조절하는 인자로, 면역반응을 억제하고 종양 세포가 공격받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전임상에서 DA-4505는 AhR을 저해함으로써 종양미세환경에서 억제된 면역반응을 복구시켰다. 또한 수지상세포, T세포 등 자극성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고 암세포가 면역을 억제하는 기능을 감소시켰다.

특히 글로벌제약사가 개발 중인 AhR 길항제와 비교하는 전임상을 통해 개선된 종양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 DA-4505와 항 PD-1 면역관문억제제인 Pembrolizumab와 병용투여를 통해 증대된 종양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전임상에서 뛰어난 종양 억제 효과를 확인하며 기존 면역항암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DA-4505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DA-4505의 임상 1/2a상을 성공적으로 끝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해성·phs@kha.or.kr>


◆한미약품, ‘지속가능경영’ 제약 부문 4년 연속 1위
-한국표준협회 주최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서 제약업계 최고점 획득

한미약품이 국내 제약기업 중 지속가능경영을 가장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를 4년 연속 받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11월 2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지속가능성지수(KSI, Korean Sustainability Index) 제약부문 1위 기업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KSI는 2009년부터 한국표준협회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26000’을 기준으로 국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지표로, ISO26000은 전 세계적 공인을 통해 ESG 경영에 있어 최고 권위를 지닌 지침 중 하나다.

KSI는 해당 기업들과 연관된 관계자들이 직접 지속가능성을 평가하기 때문에 보다 높은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임직원과 협력업체, 소비자와 투자자, 지역사회 주민 등 2만6000명 이상의 이해관계자와 856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된 50개 산업, 214개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에서 조직 거버넌스와 인권, 노동, 환경, 공정운영, 소비자 이슈, 지역사회 참여발전 등 7개 핵심 주제와, 그 주제에 해당하는 40개 하위 항목을 평가한 결과, 한미약품은 제약업계 최고 KSI 점수인 54.34점을 받았다. 이는 제약산업 부문 평균 점수인 50.33점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전체 산업의 KSI 결과는 최근 3개년 간 가장 낮은 수치인 45.04로 확인됐다. 전문가(45.19) 및 이해관계자(44.97) 조사결과 역시 비슷한 양상을 보여 한미약품의 경영 성과가 더욱 돋보였다.

한미약품은 R&D 투자, 탄소경영, 인권실사, CP등급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매년 연 매출액의 15~20% 수준을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R&D에 투자하는 등 인류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제약업계 최초 환경·안전보건 총괄조직 ‘hEHS위원회’ 설립 △인권실사 전 사업장 실시 △국내 기업 최초 공정거래위원회 CP등급 ‘AAA’ 5년 연속 유지 △환경·보건안전경영시스템 인증(ISO 14001, ISO 45001) △사업연속성경영시스템 인증(ISO 22301) 등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는 ‘인간존중’ ‘가치창조’라는 경영이념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모두가 함께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상생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 상생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해성·phs@kha.or.kr>


◆제약바이오협회, 하반기 윤리경영 워크숍 성황리 개최
-“글로벌 제약 강국 도약 위해 윤리경영 내재화 이뤄야”

제약바이오협회 2023년 하반기 윤리경영 워크숍
제약바이오협회 2023년 하반기 윤리경영 워크숍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건강한 유통 질서 확립과 윤리경영 확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 11월 24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2023년 하반기 윤리경영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동시에 실시한 이번 워크숍은 제약바이오 자율준수관리자 및 컴플라이언스(CP) 담당자 300명 이상이 참석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계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건전한 의약품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상반기부터 매년 2회에 걸쳐 회원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윤리경영 워크숍을 실시해오고 있다.

최근 약사법 및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 지출보고서 공개제도, CSO 신고제 도입 등 의약품 유통질서 환경이 급변하면서 자율준수·컴플라이언스 체계 강화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제약바이오산업이 국민적 신뢰를 얻고,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각 기업들의 윤리경영 내실화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점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달라지는 제약바이오 정책‧산업 환경 속 반드시 알아야 할 의약품 유통 질서와 관련한 약무정책, 지출보고서 실태조사, 강연‧자문‧임상 관련 유의사항, 공정거래와 부당내부거래 이슈, 경영전략 변화에 따른 컴플라이언스 현안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이날 워크숍은 △의약품 유통질서 관련 약무정책 동향(김수연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 사무관) △2024년 지출보고서 실태조사 관련 안내(안미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유통질서관리부 팀장)로 문을 열었다.

이어 △강연‧자문비‧연구자 주도 임상 관련 컴플라이언스 유의사항(법무법인 태평양) △의약품 지적재산권 행사 관련 공정거래 이슈(법무법인 광장) △제약업계 부당내부거래 이슈(법무법인 율촌) △경영전략 변화에 따른 컴플라이언스 현안(김&장 법률사무소) 등의 순으로 강연이 마련됐다.

장병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은 “연구개발 투자와 기술 간 융합 등 산업계의 혁신과 정부 지원만으로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강국으로의 도약을 장담할 수 없다”며 “산업계의 윤리경영에서 비롯된 대국민 신뢰가 전제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출보고서 작성과 공개는 물론 CSO 관리·감독을 보다 강화해 투명하고, 건전한 의약품 유통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해성·phs@kha.or.kr>


◆‘베네팜 12 아큐포인트 마이크로 패치’

- 비채담, 마이크로니들 접목해 웰에이징 위한 뷰티 제품 출시

베네팜 패치
베네팜 패치

비채담(대표 박경미)이 뷰티브랜드 ‘베네팜(Benefarm)’을 론칭하고 ‘12아큐포인트 마이크로 패치’를 출시했다고 11월 28일 밝혔다.

2021년 출시한 비움생식, 채움효모, 딱차 등의 식품에 이어 최근 웰에이징을 위한 뷰티 브랜드 베네팜을 내놓은 것.

베네팜(Bene-+farm)은 ‘좋은 것들을 만들어내는 농장’이라는 뜻으로 앞으로도 웰에이징을 위한 다양한 뷰티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베네팜의 첫 출시 제품은 주름 및 피부 생기가 고민인 3050 여성을 위한 ‘12아큐포인트 마이크로 패치’로, 오행 추출물(동백잎, 창포, 인진쑥, 감국, 죽엽)과 피부 유효성분이 함유된 마이크로 니들 패치를 얼굴 12곳의 경혈점에 붙여 피부 탄력 개선과 윤기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박경미 대표가 엄선한 12곳의 경혈 위치가 패키지에 표시돼 소비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패치 위를 누르면서 지압 효과도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2아큐포인트 마이크로 패치’는 피부 자극 테스트와 치밀도 개선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제품 사용 4주 후 피부 치밀도가 16% 이상 개선되는 등 자극 없이 안전하게 피부 탄력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2개입, 8개입 등 총 2종으로 출시되며 제품 가격은 각각 4만원, 14만5천원이다. 권장 사용 주기는 3~4일 간격, 주 2회다.

박경미 대표는 “의료와 일상, 그 둘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자 회사를 설립했다”며 “집에서 간편하게 관리하며 건강하고 아름답게 나이 들고 싶은 고객의 니즈를 담은 뷰티브랜드 베네팜을 시작으로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네팜 12아큐포인트 마이크로 패치’는 11월 29일 저녁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제품 출시를 기념해 라이브방송 중 구매 고객에게는 마이크로 패치 8개입을 약 32% 할인된 9만9천원에 판매한다. <최관식·ck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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