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석 부회장, 서울시의사회 회장 선거 출마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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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석 부회장, 서울시의사회 회장 선거 출마 준비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3.11.22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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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6일 의협 대강당에서 후보 출정식 개최 예정

황규석 서울특별시의사회 총무·법제 부회장이 제36대 서울시의사회 회장 선거 준비에 본격 나선다.

황규석 부회장은 12월 16일 오후 5시 30분 대한의사협회 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제36대 서울시의사회 회장 후보 출정식’을 개최한다.

이날 출정식은 경만호 제29대 서울시의사회장(제36대 의협회장), 한승경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총동창회장, 강철원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의 축사를 비롯해 맹우재 서울시의사회 정책이사의 ‘내가 바라보는 황규석’, 황규석 부회장의 ‘여러분께 드리는 약속’, 선거 캠프 소개 및 지지 선언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황규석 부회장은 ‘출정식에 모시는 글’을 통해 의약분업의 투쟁 열기가 뜨겁던 2000년 강남구의사회 총무이사를 시작으로 지난 24년 동안 대한민국 의료계를 위해 뛰었다며 서울시의사회 회장의 적임자로서 갖춰야 할 경험을 충분히 쌓았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황규석 부회장은 “그간 서울시의사회 조직 강화와 상호 간의 화합을 위해 힘썼고 특히, 서울시의사회와 서울시청 간의 원활한 소통·협력으로 ‘건강관리 마일리지 사업’을 부활시키는 한편 ‘시민건강캠페인’ 홍보 예산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또한 의료기관 개설 시 각 직역 단체를 경유하는 방안과 중증 외상과 필수의료를 전담할 서울형 공공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의견을 제출하는 등 서울시의사회 회원의 권익과 서울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고 강조한 황규석 부회장이다.

아울러 현재 의대 정원 확대 문제, 필수의료 붕괴 등 다양한 당면과제를 안고 있는 의료계의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려면 서울시의사회가 하나로 힘을 모아야 할 때라는 것도 황 부회장의 출마 이유 중 하나다.

황 부회장은 “의사의 권익 보호뿐만 아니라 서울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펼칠 계획”이라며 “이 모든 목표들은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실사구시(實事求是)’ 정신을 토대로 설정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기존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서울시청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의료계와 시민 건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번 출정식은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자 스스로의 의지를 다짐하는 자리이니 지난 시간 오랫동안 함께한 여러 선배와 동료, 후배 등의 따뜻한 지지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규석 부회장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의료분과위원,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이사, 근로복지공단 자문의사, 서울시의사회 수석부회장, 대한성형외과학회 윤리위원장, 대한개원의협의회 공보이사,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의료사고감정단 자문위원,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전문위원, 의협 의료광고심의위원회 부위원장,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원익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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