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11월 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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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11월 14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3.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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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심평원,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 캠페인 전개
- 원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협업체계 구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정신건강 증진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근 정신건강 증진 캠페인 및 지역사회와의 협업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ES G경영의 일환이자 심평원이 지속적으로 추진한 안전 활동 중 하나다.

심평원은 캠페인의 실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유관 기관인 원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키트 및 리플릿을 제작하고 전문 강사를 위촉했다.

리플릿에는 원주시민과 군 장병의 스트레스 원인, 대처 방법, 자가진단 등이 담겼으며 △아로마오일 △감정다이어리 △푸쉬팝 △스트레스볼 4개 품목으로 구성된 스트레스 극복 키트 100개가 원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해군 제1함대사령부에 각각 전달·배포했다.

또한 심평원은 민성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초빙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및 스트레스 관리에 대한 강연을 개최했다.

김한정 심평원 안전중심경영단장은 “이번 캠페인이 지역사회의 안전보건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생명존중과 안전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문화를 위해 유관 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견고히 해 효과적인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질병관리청, 국민소통단 8기 모집

- 11월 13일(월)부터 공개모집, 정책 소통 전반에 참여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024년도 질병관리청의 대국민 소통을 함께할 국민소통단 8기를 공개 모집한다고 11월 13일 발표했다.

국민소통단 8기는 질병관리청 및 보건 정책에 관심 있는 19세 이상 대한민국 거주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희망자는 질병관리청 누리집 및 누리소통망을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평가와 심층 면접을 통해 최종 50인이 선발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016년부터 국민소통단을 운영 중이며, 올해는 7기 국민소통단이 질병 정보 콘텐츠 제작부터 질병 대응 일선 현장 방문, 정책 수립에 대한 의견 제시 등 정책 소통 전반에 참여하고 있다.

올 한 해 활동한 7기 국민소통단은 질병관리청의 정책을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전달하는 역할을 했고 △국립검역소 업무 체험 △전국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현장 취재 등 생동감 있는 질병 예방 정보전달을 위해 다양한 취재 활동을 진행했다.

1월과 3월에는 질병관리청에 직접 방문해 청·차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넥스트 팬데믹, 만성질환, 원헬스 등 질병관리청의 정책에 대해 제언하는 역할도 수행했다.

이 외에도 3년이 넘는 코로나19 비상 대응을 끝내고 일상 전환의 날을 맞이한 ‘감염병 위기경보 하향 기념식’에 국민 대표로 참가했으며, 4년 만에 재개된 ‘감염병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평가단으로 참여해 감염병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질병청의 신종감염병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3년여의 코로나19 대응 기간은 국민과의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주는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도 국민소통단 8기에 남녀노소, 각계각층의 다양한 국민이 함께하셔서 질병청이 국민에게 공감되는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제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관식·cks@kha.or.kr>

 


◆ ‘발달장애’ 국회 정책토론회 개최

-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조기 선별과 개입 등 통합 서비스 제공 방향 논의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은 11월 15일(수) 오후 2시부터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와 함께 ‘발달장애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방향 모색’을 주제로 국회 정책토론회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상생관에서 개최한다.

2022년 보건복지부 미숙아 현황에 따르면, 2017~2021년 동안 저체중아 및 조산아 출산율은 증가 추세에 있으며, 여러 연구에서 이들 중 상당수가 지적장애와 자폐성 장애와 같은 발달장애 발생 위험이 큰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국내 발달장애 등록자 수는 2021년 약 25만명 정도로, 전체 등록장애인 중 약 1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달장애 치료의 핵심은 조기 발견과 개입이며, 결정적 골든 타임은 만 1~2세로 보고되고 있으나, 국내의 경우 만 3~4세에 본격적으로 치료를 시작하고 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발달장애의 조기 발견과 개입이 적시에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현황을 살펴봄과 동시에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고, 이를 발달장애 조기 개입 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영사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김붕년 이사장이 하며, 축사는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이 맡는다.

발표내용은 △발달장애인 대상 조기 개입 서비스 국내 현황(신석호 소아청소년정신과의원 원장) △발달장애인의 조기 개입 서비스 효과성 및 통합 서비스 제공체계 구축 모델 제시(박민현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부교수) △발달장애인 치료 경험으로 살펴본 국내 상황과 개선점(양지영 해맑은소아청소년과의원 부설 발달센터 센터장)이다.

패널 토의에서는 김붕년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이사장이 좌장을 맡고, 김정연 보건복지부 장애인건강과 과장, 양문봉 백석대학교 응용행동분석과 대우교수, 김지훈 자폐스펙트럼연구회 회장, 손정우 충북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고성은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 이사, 강정배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정책실장, 김희선 보의연 부연구위원이 패널로 참여해 발달장애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이재태 원장은 “그간 적절한 조기 개입 서비스를 받지 못해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애로사항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이번 정책토론회가 현재 시행되고 있는 국내 발달장애 조기 개입 서비스를 점검하고, 보의연의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효과적인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체계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를 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 건보공단, 서울요양원장 공모 실시
- 11월 13일부터 27일까지…방문 및 등기우편으로 입사지원서 접수

- 임기 2024년 1월 1일부터 3년간…서울요양원 운영 총괄 등 업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소속기관인 서울요양원의 운영을 책임질 국민건강보험 서울요양원장 공모를 실시한다.

지원 자격은 의료법 제2조에 따른 의료인 또는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른 사회복지사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11월 13일부터 27일까지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 받는다.

전형절차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추천된 후보자 중 이사장이 최고 적격자를 결정하게 되며 최종 합격자는 2024년 1월 1일부터 3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서울요양원은 노인장기요양 서비스 향상 및 장기요양기관의 표준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2014년 11월 설립된 건보공단 직영 장기요양기관으로서 원장은 서울요양원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지원 자격 및 요건, 근무조건, 제출 서류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건보공단 홈페이지 채용 게시판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담당 업무에 대한 뛰어난 능력을 갖춘 지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예비 보건진료소장 121명 입학

- 한국건강증진개발원, 2023~2924년도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직무교육 시행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은 11월 13일(월) ‘2023~2024년도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직무교육 입학식’을 개최하고, 이를 시작으로 6개월간의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2017년부터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직무교육 수행기관으로 지정된 KHEPI가 보건의료 환경의 변화와 국가 정책의 방향성을 반영해 일곱 번째로 운영하는 교육이다.

13개 시·도에서 선발된 총 121명의 직무교육생을 대상으로 2024년 5월까지 26주간 직무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농어촌 등 일차보건인력의 역량강화를 담당하는 KHEPI는 보다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교육과정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농어촌의료법’ 제19조4항 개정에 따라 올해 교육과정에서는 교육 대상을 일정한 신분(공무원 또는 실무수습직원)으로 제한해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구축했다.

또 교육생의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직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권역별 유수 교육기관을 연계한 지역 밀착형 교육을 강화했다.

지역밀착형 교육에는 지역사회 보건의료체계 확립을 목표로 경강권, 충청권, 경상권, 전라권 등 4개 권역의 교육기관이 참여한다.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은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도서 및 농어촌 지역 보건진료소에서 의료행위를 수행하는 전문인력으로, 간호사·조산사 면허를 소지해야 하며 26주 교육을 이수한 후 자격을 취득한다.

이론교육 10주, 임상실습 10주, 현지실습 6주로 마련된 총 26주의 직무교육을 통해 교육생은 환자진료, 지역사회 건강증진, 소통과 리더십 등의 기초업무 수행 역량을 얻을 수 있다.

직무교육 수료 후에는 각 시·군·구의 도서 및 농어촌 지역 보건진료소에 배치돼 일차진료 서비스는 물론이고,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 의료취약지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 전반을 수행하게 된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강창범 건강증진사업센터장은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직무교육은 의료취약지 최일선에서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일차보건의료 인력을 양성하는 매우 중요한 교육”이라며 “지역사회 주민의 평생건강에 함께하는 전문성 있는 보건의료 전담공무원을 양성하기 위해 공공보건의료 네트워크를 더욱 단단하게 다지고, 직무교육을 보다 내실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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