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한국서비스품질지수 8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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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한국서비스품질지수 8년 연속 1위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3.11.0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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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의료 서비스 입증…혁신 진료체계 구축에 앞장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평가에서 상급종합병원 부문에 ‘8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서울성모병원 윤승규 병원장(사진 왼쪽)이 11월 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인증서를 받았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평가에서 상급종합병원 부문에 ‘8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서울성모병원 윤승규 병원장(사진 왼쪽)이 11월 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인증서를 받았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평가에서 8년 연속 상급종합병원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조사 첫해인 2013년 전체 1위를 달성, 이후 2016년부터 2023년까지 ‘8년 연속 1위’라는 쾌거를 달성한 것.

이번 결과로 서울성모병원은 환자들이 인정한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 품질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서울성모병원은 ‘맞춤 의료로 새 희망을 주는 병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환자중심 문화 확산에 집중했다.

특히 생명 존중의 가톨릭 영성과 국내 최고 유수의 의료진을 바탕으로 5회 연속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 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인증을 획득하는 등 의료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또한 서울성모병원은 국내 최초 동종조혈모세포이식·신장이식수술 성공 등 지난 87년간 한국 의료 역사를 이끌어 온 가톨릭중앙의료원을 모태로, ‘국내최초’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1983년 국내 첫 동종조혈모세포이식 성공 이후 40주년을 맞이한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은 올해 국내 최초로 조혈모세포이식 1만례를 달성했으며 혈액질환의 통상적인 표준 치료에 안주하지 않고 고난이도의 조혈모세포이식·CAR-T 치료 본격화 등을 통해 연구 및 개발에 앞장서, 혈액질환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독보적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또 신장내과 중재신장클리닉은 국내 최초로 혈액투석 중재시술 1만례를 달성, 국내 최초로 희귀 혈액암인 다발골수종 분야에서 한국인 특화 데이터를 구축했으며 장기이식센터는 1993년 국내 최초 간이식 성공 이후 30주년을 맞았다.

이처럼 임상·연구 발전을 지속하는 한편, 서울성모병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상급종합병원으로 내원객 대다수가 중증환자인 만큼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불안을 완화시키는 다양한 CS 활동을 펼쳐 ‘안심·행복병원’을 만드는 데 진력하고 있다.

병원 환경적인 면에서도 환자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별도의 서비스를 마련했다.

환자가 직접 병실 청소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청소완료 안심스티커’를 제작한 것. 새 침상의 정리가 완료되면 ‘깨끗한 침상입니다(청소완료)’라는 문구가 적힌 라벨지를 침상 위에 올려두고 있으며 1인실의 경우 ‘청소완료 안심스티커’로 출입문을 봉인해 환자가 직접 확인하고 입실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입원실 각 층마다 환자식을 선택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설치해 맞춤 서비스를 한층 강화했다.

아울러 서울성모병원은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고위험 산모 및 미숙아 집중치료와 호스피스 완화의료 분야에 적극 투자해 생명의 시작부터 마지막 아름다운 이별까지 생명의 존엄성을 지켜나가며 가톨릭 영성에 부합하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ESG경영의 일환으로 △고맙습니다 캠페인 △교직원 응원 이벤트 등 다양한 교직원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행복한 직원이 행복한 병원을 만든다’는 모토를 실천하고 있다.

윤승규 서울성모병원장은 “이번 1위의 의미는, 모든 교직원들이 환자들의 입장에서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한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생명존중 이념을 실천하되, 정밀의료 시스템 도입과 스마트 병원 가속화로 미래의료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연구 역량 강화와 젊은 의과학자 양성으로 융합 연구를 육성하기 위한 ‘혁신 진료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평가 모델로 2000년 이후 올해 24회째 조사 및 결과가 발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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