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11월 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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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11월 10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3.11.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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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대한수면연구학회, ‘distinguished activity award’ 수상

대한수면연구학회(회장 정기영, 서울대병원)가 최근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열린 세계수면학회(World Sleep Society)에서 ‘distinguished activity award’를 수상했다.

이 상은 ‘세계수면의 날’을 기념하는 각 국가의 활동 중에서 우수한 활동을 펼친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대한수면연구학회가 국내에서는 최초로 그 공로를 인정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수면연구학회는 세계 수면의 날 주간에 심포지엄 및 기자 간담회, 수면 아이콘 제작, UCC 경진대회 등을 통해 수면의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한편, 정기영 교수는 국제하지불안증후군연구회(International RLS Study Group)에서 아시아 이사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오민호‧omh@kha.or.kr>


◆ 건보공단, ‘국가통계 개발‧개선’ 우수기관 선정
- 통계청 주관 제35회 통계작성기관 워크숍에서 수상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11월 8일 통계청이 주관하는 ‘제35회 통계작성기관 워크숍’에서 ‘국가통계 개발‧개선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통계청은 매년 국가통계작성기관(2023년도 20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신규통계를 개발하거나 기존 승인통계를 개선·보급해 정책수립에 활용하는 등 국가통계 개발‧이용 활성화에 이바지한 우수기관을 선발해 포상하고 있다.

이날 건보공단은 국가통계 발전 및 품질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통계 개발‧개선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통계개발‧개선 우수사례 심사기준은 충실도, 효율성, 계속성‧노력도, 창의성 등 4개 분야다.

건보공단은 ‘OECD 제공 수술통계 개선방안’에 대한 통계를 새롭게 만든 것과 관련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건보공단이 해외 문헌고찰 및 OECD 회원국의 산출기준‧방법을 확인해 통계 기준을 정의하고 건보공단과 건보 일산병원 등의 수술통계를 직접 비교‧검증해 관련 학회 전문가 자문 이후 산출기준을 정비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신규 개발한 통계다.

구체적인 내용은 건보공단이 발간하는 국가승인통계인 ‘2021 주요수술 통계연보’에 신규통계표로 최초로 수록됐으며 2024년부터는 ‘OECD 외과적 수술통계’로 제출될 예정이다.

이정수 건보공단 빅데이터전략본부장은 “앞으로도 근거 중심의 보건의료 정책 결정과 수립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는 통계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직선제산의회, ‘NO EXIT 마약 예방 캠페인’ 동참

직선제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회장 김재유) 임원들이 최근 ‘NO EXIT 마약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NO EXIT 캠페인’은 전 국민에게 마약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고 헤어 나오기 어려운 출구 없는 미로와 같은 마약 중독을 방지하고자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공동 주관한 캠페인이다.

직선제산의회는 “식약처가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조사하고 있으며 점검 결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이 의심되는 경우 의료기관도 조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회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류 통합관리 시스템을 통해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할 때 환자가 타인의 명의를 도용해서 처방을 받거나 하나의 처방전으로 여러 약국에서 조제 받은 경우를 의심 사례로 관리하고 있다.

한편 직선제산의회는 국민을 대상으로도 마약 거래의 위험성을 알리는 등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직선제산의회가 국민에게 주의를 당부한 내용은 △해외여행 시 대마제품(마리화나) 등 호기심에 의한 마약류 구매 금지 △공짜 여행을 가장한 마약 대리 반입 매개자로 이용당하지 않게 조심하기 △해외 직구 방식으로 대마 제품 구매 금지 △텔레그램 등 SNS의 익명성을 이용한 마약 거래 금지 등이다. <정윤식·jys@kha.or.kr>


◆ 유전정보 및 인체자원 안전한 활용 모색

- 복지부, 연구 목적 인체자원의 안전한 활용방안 심포지엄 개최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1월 10일(금)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 19층 브람스 홀(서울특별시 중구 소재)에서 ‘연구 목적 인체자원의 안전한 활용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체유래물, 유전정보, 시체 등 연구목적 인체자원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인체유래물은행 제도 개선 방안(좌장 성균관대학교 송상용 교수)에서 인체유래물은행 질 향상 방안 등이 △시체 기증 및 연구 활성화 방안(좌장 고려대학교 유임주 교수)에서 시체통합정보시스템 도입 필요성 등이, △유전정보의 안전한 활용방안(좌장 연세대학교 김소윤 교수)에서 현장의 유전정보 보호 현황 등이 다뤄진다.

3개의 세션별로 학계, 산업계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발제 및 패널토론을 통해 다각적이고 심층적인 제도의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인체자원은 바이오 헬스 분야의 토대가 되는 핵심 연구자원”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연구 목적 인체자원의 안전한 활용을 촉진할 수 있는 제도 개선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전 실장은 아울러 “제도 시행에 있어 윤리적 측면에서의 안전성이 담보될 수 있도록 균형적 접근을 견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관식·cks@kha.or.kr>


◆ 심평원, 원주시민 위한 힐링음악회 개최
- 해군제1함대와 문화행사 추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11월 8일 원주 심평원 사옥 앞에서 해군제1함대사령부와 함께 ‘원주시민을 위한 힐링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심평원과 제1함대 군악대의 각종 노래와 관현악 연주로 이뤄졌으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 이행 및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양 기관이 공동 주최한 행사다.

심평원은 지난 7월 제1함대와 안보의식 고취 및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후 임직원 안보의식 함양을 위한 안보현장 견학, 해군 활동사진 전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양 기관 간 상호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한정 심평원 안전경영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원주시민이 양 기관의 인식을 더욱 긍정적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굳건한 상호협력으로 원주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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