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10월 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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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10월 17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3.10.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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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보건산업정책연구포럼 개최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 인공지능 안전한 활용 위한 윤리적 장치’ 주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보건산업정책연구센터는 11월 10일(금)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제1회 보건산업정책연구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보건산업정책연구센터가 지난 7월 발간한 ‘PERSPECTIVE(Vol.3 No1) 의료 인공지능의 윤리와 전망’에 기반해 ‘의료 인공지능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윤리적 장치’를 주제로 정책방향에 대한 공론의 장을 마련한다.

주제발표는 △의료 인공지능의 현황 및 전망(진흥원 김은영 박사) △의료 인공지능의 법과 규범(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이원복 교수) △의료 인공지능의 산업화와 윤리(연세대 의과대학 이일학 교수) 3가지를 다룬다.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세션에서는 ‘의료 인공지능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윤리적 장치,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학계, 민간, 정부 등 해당 분야 전문가들의 식견을 공유하고 정책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진흥원 보건산업정책연구센터 이행신 센터장은 “본 포럼을 통해 의료 인공지능 산업의 발전을 위한 윤리적 장치를 모색하는 의미 있는 토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10월 16일부터 11월 9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가능하며, 진흥원이 주최·주관해 무료로 진행된다. <최관식·cks@kha.or.kr>


◆ 심평원 서울지원, 지역사회 건강 지킴이 역할 ‘톡톡’
- 서울특별시의사회와 외국인 근로자 대상 나눔 진료 봉사 실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이미선)은 10월 15일 서울특별시의사회관에서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과 함께 지역사회 외국인 근로자 대상 진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나눔 진료 봉사에서 양 기관은 외국인 근로자 약 100명을 대상으로 △진료 접수 △혈압·혈당 체크 및 건강검진 △진료과목별 처방·조제 등을 실시했다.

아울러 상비 의약품을 제공해 의료 취약계층이 지속해서 건강관리에 힘쓸 수 있도록 지원한 양 기관이다.

이미선 지원장은 “이번 나눔 진료 봉사활동이 지역사회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의약단체와 꾸준히 협업해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한국장기이식연구단 10월 20일 심포지엄

- 국가적 규모 장기이식 데이터베이스 이용한 게놈와이드연관분석 강연

한국장기이식연구단(Korean organ transplantation registry, KOTRY)은 오는 10월 20일 오전 9시30분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유일한홀에서 ‘2023 KOTRY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지헌영 교수를 초청해 ‘KOTRY data를 이용한 게놈와이드연관분석’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갖는다. GWAS(게놈 와이드 연관 분석, Genome-Wide Association Study)는 대규모 인구 샘플에서 수많은 유전자 변이를 분석하고 특정 유전자 변이와 특정 질병 또는 특성 간의 통계적 연관성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이를 통해 질병의 원인과 유전적 기여를 이해하고 새로운 치료법이나 예방법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2022년 KOTRY 공모과제로 선정됐던 연구 결과들을 발표하고, 한 해 동안 KOTRY 자료를 이용해 수행된 연구 중 우수연구 2건을 선정해 KOTRY 학술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식 환자 데이터 입력을 담당하는 연구간호사를 대상으로 장기이식에서 면역억제제 사용, 이식 후 감염 및 합병증의 이해 등 다양한 이식관련 주제에 대한 강의도 준비돼 있다.

KOTRY 책임연구자인 연세의대 김명수 교수는 “지난 10년간 KOTRY를 통해 우리나라 장기이식에 대한 객관적인 의학적 근거를 마련하는 국가적 규모의 장기이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향후 이를 활용해 장기이식 환자의 합병증과 생존율 관련 다양한 요인을 분석하고 진료 지침과 이식 정책 수립 기반을 마련해 우리나라 장기이식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OTRY는 2014년 질병관리청 산하 국립보건연구원 학술용역과제인 ‘장기이식코호트 구축 및 운영’을 시작해 현재까지 국내 장기이식 수여자와 공여자 관련 기초 자료 및 환자와 이식장기 생존율 등을 수집해 국내 장기이식 관련 자료의 국가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OTRY는 2022년까지 9년 동안의 1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2023년부터 2기 사업을 시작하여 더욱 다양한 형태의 연구활동으로 연구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85개 이상의 장기이식 센터가 참여하고 있으며, 5개 장기(신장, 간, 심장, 폐, 췌장) 3만명 이상의 대상자에 대한 데이터베이스와 바이오뱅크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2019년부터는 아시아 장기이식 데이터베이스를 새롭게 시작해 본 연구 자료와의 연계를 통해 국제적 장기이식 연구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최관식·cks@kha.or.kr>


◆대한결핵협회, ‘대한민국 70년 결핵퇴치史’ 개회식 성료
- 김민석·최연숙·신현영 국회의원 및 이필수 의협회장 등 자리 빛내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는 10월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 중인 ‘국회에서 만나는 대한민국 70년 결핵퇴치史’ 특별전 개회식을 성료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Global TB Caucus(세계결핵퇴치의원연맹) 아태지역 공동의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민석 국회의원을 비롯해 최연숙·신현영 국회의원, 신민석 회장,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국내 결핵퇴치를 이끈 결핵협회 창립 70주년을 축하하며 결핵을 비롯한 호흡기 감염병 전반에서 각자의 역할을 다짐하는 메시지 카드를 작성한 후 현장에 마련된 전시월에 부착하는 기념 퍼포먼스에 참여했다.

김민석 의원은 “경제력을 갖추고 의료강국으로 성장한 우리나라가 여전히 OECD 국가 중 결핵발생률 1위인 것은 부끄러운 기록”라며 “특별전을 통해 결핵에 대한 관심을 다시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연숙 의원은 “실질적인 결핵퇴치와 이를 위한 결핵사업 수행을 위해 삭감된 예산을 다시 확보하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신현영 의원도 “의료인의 한 사람으로서 결핵협회가 결핵퇴치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노고를 알고 있다”며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보건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신민석 회장은 “호흡기 감염병은 그 형태만 달리할 뿐, 수년을 주기로 반복되고 있다”며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만큼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결핵뿐 아니라 호흡기 감염병 전반에서 국민의 보건복지를 책임지는 민간단체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국회 특별전은 11월 20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장소를 옮겨 대전역(10월 23~31일)과 경기도청(12월 11~15일)에서 전시가 계속된다. <정윤식·jys@kha.or.kr>


◆ 건보공단, 산림치유 체험 행사 성황리 마무리
- 산림청과 함께 기획…프로그램 참여 시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포인트 적립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산림청과 협업해 진행한 산림치유 체험 행사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10월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보공단의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 참여자가 산림청의 ‘치유의 숲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 시 포인트를 지급하는 형태로, 행사 기간 중 총 5회에 걸쳐 진행됐다.

건보공단과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21년 12월 업무협약을 체결해 건강관리가 필요한 국민들이 치유의 숲 등을 활용, 자기 주도적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대고 있다.

구체적으로 산림청은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건보공단은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예방형 참여자(일반건강검진 결과 비만·고혈압·당뇨주의·위험군)에게 포인트를 1회당 2,000점 씩 지급했다.

프로그램 내용은 △숲 산책 △해먹 체험 △임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식단 만들기 △산림운동 등으로 구성됐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지난해 참여자의 호평을 반영해 횟수를 1회에서 5회로 확대한 만큼 더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산림청과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등 국민의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건보공단, 지역 아동 건강 지원 위해 ‘앞장’
- 기업도시지역아동센터와 자매결연 통해 후원금 전달 등 나눔 활동 펼쳐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관리실(실장 박지영)은 10월 13일 원주시 지정면 소재 ‘기업도시지역아동센터’와 자매결연을 맺고 ‘식자재 보관용 냉장고’ 구매를 위한 지정 후원금 220만 원을 전달했다.

기업도시지역아동센터(센터장 박선영)는 한부모, 차상위, 조손 가정의 초등학교 아동을 우선 돌봄 대상으로 선정해 교육, 문화, 상담, 정서 지원,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들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박선영 센터장은 “아이들에게 제공되는 급식용 식자재 보관 냉장고의 노후화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앞으로는 신선한 급식 재료를 보관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고 말했다.

이날 건보공단 만성질환관리실 직원들과 건이강이봉사단은 센터 아동들의 합창단 연습을 위한 차량이동을 직접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아동의 교육 및 문화 지원을 위한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박지영 실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된 현장 사회공헌활동을 다시 시작하게 돼 의미 깊다”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활동으로 이어져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윤식·jys@kha.or.kr>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라이프 리더 양성 프로젝트’ 추진
- 민간협력 자살예방사업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 ‘세계 자살예방의 날 특집’ 이달의 윤리강령 선정 및 배포
- 11월 대학신문 기사공모전 및 생명존중 세미나 개최 예정

인터넷신문 자율심의기구인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 민병호)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과 함께 ‘2023 라이프 리더(LIFE-LEADER) 양성 프로젝트’를 활발히 추진 중이라고 10월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4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의 민간협력 자살예방사업 수행기관으로 인신위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연간 프로젝트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참여대상이 인터넷신문 매체에서 대학신문으로 확대된 게 특징이다.

인신위는 지난 7~8월 11개 대학신문 언론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저널리즘 교육을 총 8회 시행했으며 6~10월까지 인터넷신문 언론인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언론윤리 특별교육을 총 3회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인신위는 매월 850여 개 자율심의 참여서약사에게 배포하는 이달의 윤리강령 주제를 ‘세계 자살예방의 날 특집’으로 선정해 자살 보도와 관련된 인터넷신문 기사심의규정, 자살 보도 권고기준 3.0 등 핵심내용을 카드뉴스 형태로 제작·배포했다.

인신위는 오는 11월 ‘대학신문 연계 생명존중 저널리즘 기사공모전 최종 수상작 선정 및 시상식’과 202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인터넷신문 CEO 생명존중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며 ‘자살예방 가이드북’도 제작을 통해 인터넷신문의 생명존중 보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정윤식·jys@kha.or.kr>


◆ 국립암센터, ‘제1회 암 공공 라이브러리 경진대회’ 개최
- 보건복지부·한국보건의료정보원과 공동 주최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임근찬)과 함께 ‘임상데이터 네트워크 구축(Korea-Clinical data Utilization network for Research Excellence, K-CURE) 사업’을 통해 만들어진 암 공공 라이브러리의 다양한 활용 및 인공지능 기술 활성화를 위한 경진대회를 공동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국가암데이터센터가 암관리법에 근거해 구축한 198만 명의 암 공공 라이브러리 데이터 중 위암, 유방암, 대장암의 암 병기 조사 데이터를 토대로 진행된다.

암 공공 병기조사 데이터는 중앙암등록본부가 구축한 병기 조사 자료,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검진·자격·보험 자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청구자료, 통계청의 사망일자 및 사망원인 자료를 결합한 데이터다.

이는 암 환자의 암 진단 시점부터 치료 및 예후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는 자료인 것.

이번 대회는 만 34세 이하 청년들에게 새로운 헬스케어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11월 2일까지 경진대회 신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서류평가를 통해 선정된 10개 팀에게 3~4주간 암(위암, 유방암, 대장암) 공공 병기조사 데이터 및 국가암데이터센터 원격 분석 환경을 제공하고 12월 7일 데이터 분석 결과에 대한 발표평가를 거쳐 포상을 진행한다.

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의료데이터 활용에 관심이 많은 청년들이 실제 데이터를 활용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헬스케어 분야의 인재 양성과 K-CURE 연구가 촉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홍관 원장도 “이번 대회를 계기로 보건의료데이터 활용에 대한 수요 충족과 관심 증대가 동시에 이뤄질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연구와 기술이 개발돼 암 예방 및 치료에 이바지하는 선순환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임근찬 원장은 “K-CURE 사업을 통해 구축된 암 공공 라이브러리 등 보건의료데이터의 개방·확대와 저변 확산이 지속돼야 한다”며 “이번 대회가 데이터 기반 연구 및 의료산업 혁신을 가속화시켜 더 나은 보건의료서비스를 구축하는 데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정윤식·jys@kha.or.kr>


◆ 심평원 의정부지원,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 참여
-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장애 인식 개선에 앞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정부지원(지원장 문덕헌)은 10월 14일 ‘제17회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에 참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는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주관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장애인 체육을 홍보하고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날 의정부지원은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행사 진행을 도왔다.

특히 심평원의 주요 업무인 △우리 지역 좋은 병원 찾기 △내가 먹는 약! 한눈에 △비급여 진료비 확인 등의 안내가 담긴 ‘생활 속 건강정보’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전달하며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 의정부지원이다.

문덕헌 지원장은 “지역주민들이 심평원의 대국민 서비스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유용한 건강정보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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