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10월 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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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10월 16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3.10.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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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건보공단, 원주본부 사옥 행복글판 새단장
- ‘살랑살랑 바람의 소리를 들어요’로 가을 시작 알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가을을 맞아 원주본부 사옥 외벽 ‘행복글판’을 최근 새단장했다.

건보공단은 2017년 처음으로 행복글판을 설치한 이래 분기별로 내용을 바꿔왔으며 올해 가을편의 문구는 ‘살랑살랑 바람의 소리를 들어요’가 선정됐다.

이번 행복글판 문구는 건강보험 혜택 체험수기 내용 중 인공와우 수술을 통해 세상의 소리를 듣게 된 스토리를 모티브로 제작됐으며 이미지는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아래서 바람이 부는 소리를 듣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향후 행복글판 문구의 체험수기는 건강보험 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화로 제작 후 배포할 예정으로,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과 본인부담상한제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도 포함된다.

한편 건보공단은 오는 11월에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복글판 공모전’을 실시할 예정이다.

배민구 건보공단 홍보실장은 “공모전 수상작은 검토를 거쳐 2024년 행복글판에 활용될 것”이라며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정윤식·jys@kha.or.kr>


◆ 건보공단, 서비스 품질 향상 ‘ISSA 전문가 세미나’ 개최
- 국내 유일 ISSA 집행이사 기관으로서 K-건강보험 수출 앞장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최근 코트야드 메리어트 타임스퀘어에서 동아시아지역과 아프리카 등 26개국 보건의료관계자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년 ISSA(국제사회보장협회)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건보공단과 ISSA가 공동 개최했으며 건강보험 제도의 보장성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전략 및 도전과제 도출을 위해 ISSA의 세계 주요 회원기관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건보공단은 ISSA의 한국 대표기관(대의원, 집행이사)이자 동아시아지역사무소로서 3일간 세션별 주제에 따른 국내외 보건정책 관련 공공기관 고위관계자의 발표와 토론 등을 주관하고 회원기관 간 사회보장 분야의 혁신사례와 제도 공유를 통해 상호 발전을 논의했다.

건보공단은 1979년 ISSA에 가입했으며 2011년 동아시아 지역사무소 개소 및 전문가 세미나를 최초 개최한 후 2016년 대의원 및 집행이사에 피선됐다.

Ali Ghufron Mukti ISSA 건강전문위원장(인도네시아 건강보험청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K-건강보험의 경험과 성과를 배울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 건보공단에 매우 감사하다”며 “이번에 참석한 ISSA 회원기관과의 열띤 토론이 향후 보건정책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해종 건보공단 건강보험연구원장은 “보편적 건강보장(UHC)의 달성은 국제사회 공동의 목표”라며 “변화하는 인구구조 및 의료 환경에 대비해 실현가능하고 혁신적인 정책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어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속가능한 건강 정책을 위한 통찰력과 경험을 공유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정윤식·jys@kha.or.kr>


◆ 심평원, 하나은행과 지역사회 장애인 일자리 지원사업 공동 후원
- 중증장애인 자립기반 마련 및 사회 참여기회 확대에 힘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최근 하나은행과 함께 중증장애인이 운영하는 카페 ‘I got everything 심평원점’에 물품을 지원했다.

‘I got everything’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장애인 자활 사업으로 △카페 직무훈련을 이수한 중증장애인을 위한 지속가능한 신규 일자리 창출 △카페 설치 지원을 통해 중증장애인의 자립기반 마련 및 사회참여 기회 확대 △공공기관·민간기업과 직업재활전문기관 간 파트너십 구현 및 상호 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심평원은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원주시지회와 2019년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장애인의 자립·자활 지원 및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상호 적극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이에 심평원은 ‘I got everything 심평원점’ 운영을 위한 공간을 무상 제공하는 등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올해는 주거래은행인 하나은행과 함께 ESG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커피머신, 빙수기 등 노후장비 교체를 지원해 중증장애인 5명, 근로지원자 4명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운 심평원이다.

김한정 심평원 안전경영실장은 “중증장애인의 자립기반이 마련되고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길 기원한다”며 “하나은행 등 심평원 협력기관과 협업해 지역사회 상생 발전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는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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