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DTC 유전자검사 129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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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DTC 유전자검사 129개로 확대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3.09.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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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70개에서 꾸준히 증가

유당불내증, 나트륨 배출, 폐활량, 나트륨에 대한 혈압 반응, 튼살, 배변 빈도, 불포화 지방산 농도, 알코올과 니코틴 상호 의존성, 땀 과다분비 등 총 28개 소비자 대상 직접 시행 유전자 검사 항목이 추가됐다.

보건복지부는 소비자 대상 직접 시행(Direct To Consumer, DTC) 유전자검사역량 인증제를 통해 DTC 유전자검사 항목을 기존 101개에서 129개로 확대했다고 9월 13일 밝혔다.

DTC 유전자검사 항목은 2022년 12월 70개에서 2023년 4월 81개, 2023년 6월 101개에서 이번에 총 129개로 확대됐다.

DTC 인증제는 DTC 유전자검사기관의 △검사 정확도 △검사 항목의 적절성 △광고 및 검사결과 전달 △개인정보 보호 등을 평가해 검사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받은 검사기관이 검사항목을 새로 추가하고자 할 때는 수시로 변경인증을 받으면 된다.

보건복지부 성재경 생명윤리정책과장은 “검사기관들이 적극적으로 새로운 항목을 발굴해 매 분기마다 평균 20~30개 항목이 추가되고 있다”며 “DTC 유전자검사가 국민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DTC 인증제를 잘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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