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 제14대 병원장에 신경과 김재일 교수
상태바
단국대병원 제14대 병원장에 신경과 김재일 교수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3.08.28 14: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재일 단국대병원 제14대 병원장
김재일 단국대병원 제14대 병원장

김재일 단국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가 8월 26일 제14대 병원장으로 취임했다.

김재일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암센터 개원을 비롯해 병원을 훌륭히 이끌어주신 전임 이명용 병원장을 비롯해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교직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단국대병원의 설립이념인 인간존중‧생명존중의 정신을 계승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오는 2024년 개원 30주년을 앞둔 단국대병원이 지난 30년간 지역사회에서 쌓아온 전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규모의 성장과 함께 지역거점병원 및 상급종합병원으로써 진료 및 연구역량을 키우는 한편 병원이 추진하고 있는 여러 사업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병원장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제12대 병원장으로 한차례 병원장을 역임한 바 있는 김재일 병원장은 1984년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94년부터 단국대병원에서 근무를 시작해 신경과장 및 QA팀장, 기획조정실장, 부원장, 뇌혈관센터 소장, 임상의학연구소장, 단국대 의과대학 학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탁월한 임상능력과 함께 경영자적인 식견을 갖췄다는 평을 받았다.

대외적으로는 대한평형의학회 회장, 대한안신경의학회 회장, 대한신경과학회 감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안신경의학회 고문을 맡고 있다.

한편, 부원장으로 임명된 박희곤 정형외과 교수는 단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단국대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거쳐 2001년 부임한 이래 정형외과 과장 및 주임교수, 권역외상센터장, 진료협력센터장,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이탈리아 밀라노 대학 인공관절센터와 스위스 인셀슈피탈 베른 대학병원, 미국 FOI 인공 관절 연구소 등에서 교환교수로 연수를 받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