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최대 규모 관절‧척추 특화병원, ‘서울현병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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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 최대 규모 관절‧척추 특화병원, ‘서울현병원’ 개원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3.08.2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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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장 출신 신현대 원장 등 풍부한 임상 경험 의료진 갖춰
세종특별자치시에 문을 연 서울현병원 전경
세종특별자치시에 문을 연 서울현병원 전경

세종특별자치시에 관절·척추·소아정형외과 특화병원인 서울현병원이 8월 22일 개원했다.

세종시는 대한민국에서 규모, 인구 증가 등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 몇 안 되는 도시다. 많은 신혼부부가 아이들을 키우고 가족이 함께 거주할 공간으로 정착을 많이 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하지만 다양한 인프라가 구축돼 있음에도 다른 지역보다 정형외과, 신경외과 즉 무릎, 목 허리, 어깨, 손발 등 질환이 만성화·중증화돼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경우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은 많지 않다.

특히 MRI 등 첨단 검사 장비와 무균 수술실 등 수술적 치료를 위한 첨단 의료 장비를 갖춘 관절·척추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병원은 거의 없는 상황이다.

세종충남대병원장을 역임한 신현대 원장
세종충남대병원장을 역임한 신현대 원장

서울현병원은 세종충남대병원장을 역임하고 EBS ‘명의’에도 출현한 바 있는 신현대 원장을 시작으로 정형외과, 신경외과, 소아정형외과를 진료하며 무릎, 목·허리, 어깨, 손발 통증의 적극적인 치료를 위해 시스템을 완성했다.

특히 전국 기준으로도 수시 소아정형외과 전문의가 2명이나 상주해 다른 지역보다 소아 청소년이 많은 세종시 지역의 아이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현대 원장은 “서울현병원은 이런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서울대병원, 연세대 의대 출신을 비롯한 관절·척추 치료 분야에서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영입, 세종시 관절·척추병원 가운데 최대 규모로 개원했다”고 말했다.

김방현‧신한솔 원장은 “수술적 치료도 중요하지만 관절·척추 질환은 수술 후 관리가 더 중요하다”며 “좋은 치료와 수술을 받고도 꾸준한 재활 치료 및 관리를 받아야 한다. 지역 환자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좋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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